아이들이 꿈과 좋아하는 일을 찾을 수 있도록 기회를 주어야 한다
아이들이 꿈과 좋아하는 일을 찾을 수 있도록 기회를 주어야 한다
  • 김민석 기자
  • arisoo9909@naver.com
  • 승인 2019.12.1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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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경남 창원서 미래인재 교육강연회 개최

청소년멘탈헬스인성교육협회와 국내 최초 고교완전자유학년제 대안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경남뇌교육협회는 지난 14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서 미래인재 교육강연회를 개최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 자녀 교육 성공전략을 알아보기 위해 열린 이날 강연회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육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14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서 열린 미래인재 교육강연회에 참석한 청중들이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지난 14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서 열린 미래인재 교육강연회에 참석한 청중들이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본격적인 강연회에 앞서 환영사를 전한 김도윤 경남뇌교육협회 부대표는 “쓰나미 같은 대변혁기를 살아가야 할 자녀들을 위한 고민은 많으나 막상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것이 현실이다. 이번 강연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정선주 작가는 “지금의 우리 사회는 문명사적 대변환기를 맞이하였다. ‘얼마나 제대로 질문하는가?’, ‘인공지능이 주는 정보를 얼마나 잘 종합할 수 있는가?’가 중요한 역량”이라고 강조했다.

교육 분야 베스트셀러 ‘학력파괴자들’의 저자인 정 작가는 “학력과 나이가 전혀 상관없는 인공지능 시대에는 '자녀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몰입하도록 하고 스스로 미래를 만들어갈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덧붙이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교육 분야 베스트셀러 ‘학력파괴자들’의 저자 정선주 작가가 지난 14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서 미래인재 교육강연회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교육 분야 베스트셀러 ‘학력파괴자들’의 저자 정선주 작가가 지난 14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서 미래인재 교육강연회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이어 이번 강연회의 주최 단체인 벤자민학교의 김민서 교육실장이 ‘인공지능시대,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우리 모두 세상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아이들을 양성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교육은 100년 전과 크게 다를 게 없다.”고 지적했다.

김 실장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4차 산업혁명시대는 자신이 할 일을 자기가 만들어 내는 ‘창직시대’이다. 그렇기에 청소년기에 스스로 교과목을 만들어 보는 경험이 중요하다. 벤자민학교는 학생들이 배우고자 하는 분야를 직접 찾아 배우는 학교로, 일반 학교에서는 하지 못했던 다양한 경험을 통해 문제해결력을 기르고 리더십 있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김민서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교육실장이 지난 14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서 열린 미래인재 교육강연회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김민서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교육실장이 지난 14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서 열린 미래인재 교육강연회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또한, 김 실장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대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질문을 멈추지 않는 창조적인 사람이다. 뇌를 기반으로 한 인성교육을 하고 있는 벤자민학교에서 학생들은 자존감을 회복하고, 행복한 아이로 성장하고 변화해간다. 또한, 뇌를 잘 활용하는 방법과 긍정적인 정서조절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자신이 배움의 주체라는 의식을 가질 수 있게끔 한다.”고 설명했다.

뒤이어 ‘미래사회 청소년 역량과 진로설계’ 라는 주제로 강연한 백종환 소장(백종환 교육연구소)은 “이제는 대학 졸업장보다 어떤 것을 잘하는 지가 중요한 시대이다. 대학생의 30%가 진로 고민으로 휴학을 하고 소위 일류대학의 취업률도 계속 하락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무작정 대학에만 진학하도록 이끌어 가는 공교육의 시스템과 학부모들의 사고는 바뀌어야 한다. 청소년들이 중·고등학교 때 자신의 진로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을 부여하고, 좋아하는 일에 몰입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백종환 소장(백종환 교육연구소)이 지난 14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서 열린 미래인재 교육강연회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백종환 소장(백종환 교육연구소)이 지난 14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서 열린 미래인재 교육강연회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마지막 연사로 나선 신채은 청년강사는 “청소년들의 가슴에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겠다는 꿈을 갖고 인천시 청년정책위원으로서 청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정책제안 활동을 하고 있다. 청년들이 자신의 가치와 인생의 방향성을 찾고, 도전과 실천할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부모님들이 많은 도움을 주길 바란다.”며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강연회에 참석한 현직 교사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학생들을 어떻게 이끌어 나가야 하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 그간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정보들도 얻을 수 있어 뜻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다음 미래인재 교육강연회는 오는 12월 21일 경북 안동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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