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 김혁 장군 등 독립유공자 후손 국학원 탐방
오석 김혁 장군 등 독립유공자 후손 국학원 탐방
  • 정유철 기자
  • npns@naver.com
  • 승인 2019.07.07 21: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국학원·용인국학원, 7월 6일 국학투어 시행
독립유공자 오석 김혁 장군 등 경기지역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6일 국학원을 방문해 국학원 역사전시관, 한민족역사문화공원 등을 탐방했다. 한민족역사문화공원에서 홍암 나철 선생에 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용인국학원]
독립유공자 오석 김혁 장군 등 경기지역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6일 국학원을 방문해 국학원 역사전시관, 한민족역사문화공원 등을 탐방했다. 한민족역사문화공원에서 홍암 나철 선생에 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용인국학원]

경기국학원과 용인국학원은 오석 김혁 독립유공자 후손 등 총 25명이 7월 6일(일) 천안 국학원을 방문해 국학투어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지난 4월 23일 오석 김혁 장군의 순국 80주기 추모제를 후원한 국학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독립투사 후손들이 만나 2020년 독립전쟁 100주년 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국조 단군의 홍익인간 정신을 배우고 실천하기 위해서 국학원 방문을 추진했다.

1875년 경기도 용인에서 출생한 오석 김혁 장군은 대한제국 육군 정위로 근무하다 지난 1907년 8월, 일제에 의해 강제로 군대가 해산되면서 이후 독립운동에 뛰어들었다. 1919년에는 용인에서 3‧1운동을 주도하다 만주로 망명해 무장 독립투쟁을 이끌었으며, 이듬해 흥업단(興業團)과 대한의용군의 부단장으로도 활동했다.

1921년에는 대한독립군 군사부장을 역임했고, 1923년 임시정부 국민대표회의에서 국민위원으로 선출되었다. 2년 뒤인 1925년에는 북만주지역의 독립운동단체를 통합할 수 있는 신민부를 조직해 중앙집행위원장에 추대되었으며, 군사부위원장과 외교부위원장으로 추대된 김좌진, 조성환 등과 함께 대일항쟁을 위해 진력했다. 당시 신민부에서 체계적으로 독립군을 양성하기 위해 성동사관학교를 설립하면서 김혁 장군은 교장으로 임명되며 북만주지역의 독립군 최고지도자로 활약했다.

이번 국학투어에는 독립유공자 오석 김혁 장군(신민부 중앙집행위원장)의 증손자인 김성태 씨, 오석 장군의 증손부 이정하 씨 고손자 김상욱·김상혁, 신민부 중앙집행위원 일강 최석호 독립유공자의 아들 최창화 씨, 신민부 중앙재무부장 후단 유정근 독립유공자의 아들 유병성 씨, 통의부 군사부위원장 동천 신팔균 독립유공자의 증손자 신동석 씨, 용인시광복회 이석회 회장 등이 참가했다.

또 박근출 여주독립회 회장과 전주석·김옥강 여주독립회 이사, 박인식 일본학 박사, 오석 김혁장군 순국80주년추모제 추진위원장 권행환 정치학박사, 민족문제연구소 제천·단양지회 리학효 지회장, 김학주 총무, 하상욱 씨가 참가했다.

이들은 경기국학원 정정순 사무처장과, 용인국학원 김인옥 국학원장, 김명자 사무국장의 안내로 이날 오전 국학원의 역사전시관, 한민족역사문화공원 등을 탐방하고 우리 역사와 독립운동가들에 관해 설명을 들었다. 오후에는 천안 독립기념관과 석오 이동녕 선생 기념관을 방문했다.

독립유공자 오석 김혁 장군 후손 등 국학원 탐방. 독립유공자 오석 김혁 장군 등 경기지역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국학원을 방문해 국학원 역사전시관, 한민족역사문화공원 등을 탐방했다. [사진=용인국학원]
독립유공자 오석 김혁 장군 후손 등 국학원 탐방. 독립유공자 오석 김혁 장군 등 경기지역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국학원을 방문해 국학원 역사전시관, 한민족역사문화공원 등을 탐방했다. [사진=용인국학원]

국학원을 탐방한 김성태 김혁 장군 증손자는 "김혁 장군 순국 80주년 추모제에 국학원이 함께해 주어서 감사하다"며 "광복군, 독립군 선조들이 어떤 정신으로 구국활동을 펼쳤는지 국학원에 와서 알았다"고 말했다.

만주에서 출생한 이석회 용인시광복회장은 "이동녕 선생과 내 조부가 4촌간으로 만주에서 살았고 천안 목천읍이 원적지이다. 우리 민족의 시원을 알고 홍익인간 이화세계정신을 교육하는 국학원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박근출 여주독립회 회장은 "국학원이 하는 일을 오늘에야 알게 되었다. 나라에서 해야 할 일을 하고 있어 너무 감격스럽고 대단하다"고 말했다.

권행완 박사는 "국학원을 통해 많이 배웠다. 함께할 수 있는 일을 모색해보겠다. 한민족문화관 건립에 성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이정하 김혁 장군 증손부는 "증조부님의 나라사랑, 변절하지 않는 충성심의 발로가 단군사상이다. 국학원에서 홍익인간의 참뜻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중학교 1학년인 김상혁 김혁 장군 고손자는 "국학강의를 통해 한국인임이 자랑스러워졌다. 우리 민족의 위대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5
0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