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학원(원장 김수홍)은 7월 25일(목) 오후 7시30분부터 경기국학원 교육장에서 “바람직한 한일관계-진정한 코리안 스피릿을 되찾자”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하였다.

경기국학원은  25일(목) 오후 경기국학원 교육장에서 “바람직한 한일관계-진정한 코리안 스피릿을 되찾자”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사진=경기국학원]
경기국학원은 25일(목) 오후 경기국학원 교육장에서 “바람직한 한일관계-진정한 코리안 스피릿을 되찾자”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사진=경기국학원]

(사)국학원이 주최하고 경기국학원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에는 국회의원, 정길영 박사, 최성희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유용근 전 국회의원, 김인옥 (주)담인 대표이사, 서호찬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교수 등 50여명이이 참석하였다.

먼저 발제를 한 정길영 박사는 “일본에 비해서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우리의 정신, 코리안스피릿이다. 일본처럼 국민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중심철학이 우리에게 없기 때문에 우리가 일본을 넘지 못하고 있다”며 “한민족의 중심철학은 우리나라 교육이념인 홍익정신이다. 이 홍익에 바탕을 둔 민족정신, ‘코리안스피릿’을 회복하는 것이 일본을 넘어서는 길이며, 그럴 때 우리가 정신이나 문화에서도 일본으로부터 완전히 독립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 박사는 “특히, 우리의 정신문화는 유대인처럼 국수주의적이지 않다. 너도 좋고 나도 좋고 모두가 좋은 세상을 만들자는 홍익인간정신(Devotion to the welfare for all humankind)은 그 어느 나라의 중심사상보다 뛰어난 철학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 박사는 “존중받는 민족, 강한 민족의 선결조건은 중심철학이 있는 민족이다. 우리만의 고유한 철학과 정신, 문화를 스스로 존중하고 선양하는 민족이 다른 민족으로부터도 존중받을 수 있다.”며 “우리는 그 중심철학이 고조선 건국이념인 홍익인간 정신임을 국민에게 알리고 교육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국학원이 7월 25일(목)  경기국학원 교육장에서 개최한 학술세미나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국학원]
경기국학원이 7월 25일(목) 경기국학원 교육장에서 개최한 학술세미나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국학원]

 

토론자인 김인옥 대표이사는 “일본의 수출 규제와 백색국가 제외라는 현실로 돌아오면 당장에 발등에 불 떨어진 격으로 우리나라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는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본과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분야의 이원화된 냉정한 현실 접근 제시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고 발표했다.

김 대표는 “또한 기업인으로 볼 때 그동안 우리나라 기초산업 분야를 등한시해왔다. 이제 우리의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 분야와 기초산업 분야를 조화롭게 재구축하는 시발점으로 삼아야 하고, 더욱 구체적인 방안 제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토론자인 최성희 교수는 ''장기적인 유일한 대안은 홍익정신으로 민족의 구심이 바로 서고 나라의 얼과 중심이 바로 서는 것이다. 어른들 부터 깨어나야 대한민국의 교육도 바로 설수 있다고 본다. 당장에 발등에 불로 떨어진 경제 제재 문제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관해서는 조화와 상생의 도 안에서 더욱 구체적인 토론과 방안이 필요하다. 경제 문제에는 이러한 위기를 겪으며 앞으로 어떠한 경우도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계획이 다각적으로 필요하다고 본다.  역사적으로 많은 어려운 위기에 우리나라가 홍익철학으로 민족이 단합하여 이겨낸 역사적인 사례를 되새겨야 한다”고 말했다. 
 

서호찬 교수는 “오늘 한일 갈등의 해결책으로 강한 ‘대한민국이 되는 조건- 홍익철학을 찾자’라는 실천방안을 제시하면서,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 더욱 분발하여 하루빨리 우리도 굳건한 중심철학, 홍익정신이라는 위대한 중심사상을 가진 국민으로 다시 태어나서 전 세계인으로부터 존경받는 정신문화대국이 되도록 노력해야 하겠다”고 총평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