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하는 힘이 커지니 삶이 바뀌었어요"
"선택하는 힘이 커지니 삶이 바뀌었어요"
  • 정유철 기자
  • npns@naver.com
  • 승인 2019.05.15 0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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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라이프 28편 ] 이연수 씨, '건강, 행복을 나누다'

초등학교에 입학할 무렵 부모님이 이혼하여 이연수 씨는 할머니가 돌보아주었다. 연수 씨는 공부를 잘했지만, 고등학교 때 학교를 그만두었다. 특별히 공부를 해야겠다는 목표가 없어, 방황하던 그는 어린 나이에 경제활동을 했다.

대구에 거주하는 이연수 씨는 뇌교육명상을 하면서 삶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한다. [사진=김경아 기자]
대구에 거주하는 이연수 씨는 뇌교육명상을 하면서 삶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한다. [사진=김경아 기자]

 “어렸지만 코피 터져가며 일을 해서 돈을 벌었어요. 집이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았는데, 왜 그렇게 일을 했는지 지금 생각하면 모르겠어요.”

연수 씨는 돈 버는 일을 잘 했다고 웃었다. 수원에서 보험설계사를 하여 돈을 많이 번 연수 씨는 더 큰 돈을 벌고 싶어 10여 년 전 대구로 이사했다. 하지만 일이 생각대로 되지 않아 구미로 옮겨 갔는데, 믿었던 지인이 자꾸 딴소리를 해 그로 인해 연수 씨는 몸이 아프기 시작했다. 나중에는 우울증 증세가 심해져 이를 운동으로 극복하려고 했다. 집 건너편에 단월드 상모센터가 있어 어느날 상담하고 체험을 했다. 이끄는 대로 호흡을 하니 몸과 마음이 너무 편했다. 그렇게 해서 만난 것이 단월드의 뇌교육명상. 2012년 7월부터 뇌교육명상을 하면서 연수 씨는 삶 자체가 완전히 바뀌었다고 한다.

처음 입회하여 문을 여는 날이면 센터의 문턱이 닳도록 가서 뇌교육명상을 했다. 날로 몸이 좋아지니 신이 났다. 석달 쯤 하니 몸이 몰라보게 좋아지고, 우울증 증세가 없어졌다. 이제 살겠다 싶어 뇌교육명상을 쉬었다. 그런데 쉴수록 점점 몸이 무거워지고 짜증이 나고 스트레스가 심해졌다. 무엇보다 호흡을 하며 깊은 명상을 하는 시간이 그리웠다. 그래서 연수 씨는 다시 뇌교육명상을 시작했다. 이제는 평생 하겠다고 결심했다.

이연수 씨는 자신을 찾은 후 가슴에 무한한 사랑이 있음을 느끼고 그 사랑을  널리 전하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이연수 씨는 자신을 찾은 후 가슴에 무한한 사랑이 있음을 느끼고 그 사랑을 널리 전하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그런 그에게 원장이 심성교육을 받아보라고 했다. 연수 씨는 내가 누구인지, 자신을 좀 더 알고 싶은 생각이 들어 심성교육을 받았다.

“심성교육을 받으면서 내가 인생을 잘못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평범하게 사는 것을 무시하고, 마음대로 달려온 것을 알았어요. 명상을 하며 나를 깊이 바라보면서 미처 몰랐던 나를 보았어요. 그런 것들이 너무 좋았어요. 그때까지 한 번도 나를 그렇게 바라본 적이 없었거든요.”

심성교육을 받고 난 후 연수 씨는 파워브레인메소드(PBM)교육을 신청했다. 자신을 좀 더 깊이 알고 싶어서였다. 연수 씨는 “파워브레인메소드 교육에 가서 트레이너와 싸웠다”고 웃었다.

“무아(無我)라고 하면 ‘내가 없다’는 것이잖아요. 그래서 ‘내가 있는데, 왜 없느냐’고 싸웠지요. 지금 생각하면 트레이너도 난감했을 거예요. 거기서 보니까 내 성격이 강하고, 내 주장도 강하다는 것을 보았어요. 나를 바라본 후로는 트레이너가 알려준 대로 그대로 따라하며 내 주장, 내 생각을 내려놓고 나에게 집중하니까, 내가 더 잘 보이더라고요.”

이렇게 하는 동안 연수 씨는 건강과 행복을 찾게 되었다. 사업이 뜻대로 안 되어도 예전처럼 스트레스를 덜 받았다. 스트레스를 받아도 뇌교육명상으로 해소하니, 주위 사람들은 무슨 좋은 일이 있느냐고 묻곤 했다. 연수 씨는 다른 사람에게도 뇌교육명상을 권하고 싶어졌다. 그래서 마스터힐러(MH)교육과정을 신청했다. 나 자신을 힐링하는 셀프힐링을 넘어서 다른 사람의 건강과 의식성장을 이끌어주는 전문가를 선택했다.

“마스터힐러교육을 받으면서 내 삶이 바뀌었어요. 선택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어요. 삶을 바꾸려면 내가 선택하면 된다니, 대단하잖아요. 내 성격이 정리정돈을 깔끔하게 하는 편이어요. 어지럽히는 꼴을 보지 못하죠. 시간 약속, 돈 약속은 죽는 한이 있더라도 철저하게 지켰지요. 다른 사람들이 저처럼 철저하게 지키지 않으면 이해할 수 없었고 그 때문에 속상해 하기도 했지요. 그런데 마스터힐러 교육을 받고 와서 집을 어지럽혀 놓았는데, 너무 편한 거예요. 그동안 나를 가두어 두었던 틀을 벗어버린 거죠. 그때 무한한 자유를 느꼈어요. 선택하는 힘이 커지니 삶이 바뀌었어요.”

연수 씨는 마스터힐러 교육을 받으면서 평생의 반려자를 만났다. 함께 마스터힐러 교육을 받고, 뇌교육명상을 하며 자연스럽게 부부가 됐다. 깊이 알아갈수록 서로 성장을 돕는 동반자임을 확신하게 되었다.  그후 세도나명상여행에서 연수 씨는 큰 사랑을 느꼈다고 한다.

이연수 씨는 지구촌 모든 사람이 뇌교육명상으로 건강해지고 행복을 찾기를 바라며, 뇌교육명상을 알리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이연수 씨는 지구촌 모든 사람이 뇌교육명상으로 건강해지고 행복을 찾기를 바라며, 뇌교육명상을 알리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세도나를 보니 세상에 이런 곳이 있나 싶을 정도로 아름답고 신비스런 곳이었어요. 자연의 경이에 놀랐어요. 그곳에서 명상을 하며 자연이 모든 생명에게 무한한 사랑을 주는 구나, 인간도 자연에 의지해서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연과 하나 된 느낌, 그 속에서 제 가슴이 열리는 게 느껴졌어요. 모든 게 너무 아름답고 사랑스러웠어요.”

연수 씨는 그 사랑을 전하기 위해 국학기공강사교육을 받고 구미, 김천 등지에서 국학기공을 지도했다. ‘국학기공’은 연수 씨가 해 오던 뇌교육명상 중에서 기체조와 기공 등을 중심으로 일반이 쉽게 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으로 체계화한 것이다. 이렇게 지도한 경험이 쌓여 지금도 경로당을 방문하여 BHP명상봉사활동도 자연스럽게 한다.

연수 씨는 올해 또 한 번 자신이 바뀌었다고 한다. 제주도 명상여행을 하는 동안 가슴이 열리며 화기가 빠져나가는 것을 느꼈다.

“욱 하는 감정이 나도 모르게 올라와 화를 내는 일이 종종 있었어요. 남편에게도 그렇게 해서 남편이 고생을 많이 했지요. 화를 내고 나면 그때 뿐 뒤끝이 없었는데, 그것이 남에게 피해를 주는 줄 몰랐어요. 그게 아픈 줄 몰랐어요. 그런데 올해 제주도에서 명상여행을 하면서 화기가 사라졌어요. 그 후로는 욱 하는 일이 없어져서 남편이 매우 좋아해요.”

 작년 7월 남편이 대구에 병원을 개원하면서 단월드 월배센터로 옮겨  뇌교육명상을 한다. 연수 씨는 남편을 도와 병원 일을 하면서 운동을 해야 하는 환자들에게 쉽게 할 수 있는 뇌교육명상을 알려준다.

“운동을 하라고 하면 무슨 운동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이 많아요. 그런 분들에게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뇌교육명상을 알려주지요.”

요즘 남편과 함께 저녁에 뇌교육명상을 하는 연수 씨는 누구나 숨 쉬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뇌교육명상을 하는 세상을 꿈꾼다. 그 자신이 뇌교육명상의 본보기가 되어 뇌교육명상을 자랑스럽게 알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런 세상을 위해 남편과 매일 뇌교육명상을 하고 지도를 한다. 그의 꿈이 실현되기를 바라며 밖으로 나오는데,  늦봄 햇살에 눈이 부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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