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건강, 스스로 힐링법으로 지켜요!
어르신 건강, 스스로 힐링법으로 지켜요!
  • 김민석 기자
  • arisoo9909@naver.com
  • 승인 2019.05.29 2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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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학원BHP명상봉사단, 천안 원성중앙경로당서 매주 화요일 BHP명상 지도

국학원BHP명상봉사단은 지난 28일, 충남 천안 원성중앙경로당 어르신 20여 명을 대상으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자가힐링명상법인 ‘BHP명상건강법’을 전하고 스스로 힐링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BHP(Brain Education Healing Point)명상은 뇌교육 명상법의 하나로, 머리와 손, 발에서 힐링포인트를 찾아 자극하여 자연치유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하는 뇌신경자극요법이다. 국학원 BHP명상봉사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힐링봉사를 한다. 이날은 최재호 강사의 주도하에 어르신들에게 숟가락을 활용한 BHP명상법을 알려주었다.
 

충남 천안 원성중앙경로당 어르신들이 BHP명상을 체험하기 전 발끝치기를 하며 몸을 풀고 있다. [사진=김민석 기자]
충남 천안 원성중앙경로당 어르신들이 BHP명상을 체험하기 전 발끝치기를 하며 몸을 풀고 있다. [사진=김민석 기자]

최재호 강사는 거동이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앉아서 할 수 있는 기체조로 몸을 풀었다. 발목을 좌우로 돌려주고 발끝치기를 하며 발, 종아리, 허벅지까지 풀어주었다. 최 강사는 “숨을 내쉬면서 발끝치기를 하면 하반신의 탁기가 다 빠져나간다.”라며 어르신들을 이끌었다.

이후 최 강사는 발바닥과 발가락 등에서 힐링포인트를 찾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숟가락을 활용하여 발바닥 근육의 결대로 긁어주고, 눌러주면서 풀어주었다. 그는 “우리 몸을 항상 지탱하는 발바닥의 피로를 풀어주면 온 몸의 피로가 풀립니다. BHP를 눌러주면 몸에 열이 나면서 운동한 것처럼 후끈해진다.”라고 설명했다. 보조강사들은 어르신들이 잘 따라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었다.
 

국학원 BHP명상봉사단이 천안 원성중앙경로당 어르신들에게 BHP명상법을 알려주고 있다. 어르신들은 강사들의 지도 아래 직접 BHP명상을 해보기도 했다. [사진=김민석 기자]
국학원 BHP명상봉사단이 천안 원성중앙경로당 어르신들에게 BHP명상법을 알려주고 있다. 어르신들은 강사들의 지도 아래 직접 BHP명상을 해보기도 했다. [사진=김민석 기자]

발가락과 발바닥에 이어 복숭아뼈 주변 근육을 눌러주고 발목을 따라 종아리까지 풀어주었다. 숟가락으로 종아리 근육을 결대로 긁으면서 풀어주니 여기저기서 신음이 들려왔다. 최 강사는 “아파도 계속 풀어주면 다리가 정말 가벼워질 거다. 집에서도 혼자서 언제든 할 수 있으며 숟가락이 없어도 손으로 눌러줘도 시원하다.”고 덧붙였다.

BHP명상을 체험한 이옥자(73) 씨는 “발바닥을 누르니 정말 아팠지만 그만큼 시원했다. 종아리까지 문질러주고 힐링포인트도 찾아 자극하니 걸음걸이도 아주 가벼워졌다.”고 말했다. 손안일(79) 씨는 “평소에 손발이 찬 편인데 BHP명상을 해보니 몸에 금방 열이 올랐다. 엄지발가락에서 힐링포인트를 찾았는데 통증이 다리를 타고 올라가면서 허리까지 자극했다.”고 했다. 
 

BHP명상을 체험한 이옥자 씨(위)와 손안일 씨.
BHP명상을 체험한 이옥자 씨(위)와 손안일 씨.

이날 BHP명상을 지도한 최재호 강사는 “우리는 일주일에 한 번밖에 못 오니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쉽게 하실 수 있도록 지도했다. 어르신들이 많아 일일이 다 점검해드리진 못하지만 자세하게 알려드리고 몸의 변화를 느끼니 그저 뿌듯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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