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외래관광객… 더 자주오고 오래 머물고 지방방문 늘었다
방한 외래관광객… 더 자주오고 오래 머물고 지방방문 늘었다
  • 강나리 기자
  • heonjukk@naver.com
  • 승인 2019.05.08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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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결과 발표

한국을 찾은 외래관광객의 재방문한 비율이 전체 방한객의 57.8%로 2017년에 비해 4.5% 상승했고, 체제기간도 7.0일에서 7.2일로 늘었다. 또한 지방 방문비율이 49.3%에서 49.6%로 증가했다. 더 자주오고, 오래 머물며, 서울 외에도 지방을 찾는 방문도 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18년 한국을 방문한 외래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 외래관광객 실태조사’에서 밝혀진 결과이다.

2018 방한 외래관광객의 특징을 표현한 인포그래픽. [사진=문화체육관광부]
2018 방한 외래관광객의 특징을 표현한 인포그래픽.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이번 조사는 중국, 일본, 대만, 미국 등 방한 상위 20개국을 주요대상으로 만15세 이상, 체류 1일 이상 90일 이하의 외래관광객에 대해 실시했다. 2017년 19개국 13,841명에서 몽골이 추가되고 16,469명으로 조사인원도 늘려 신뢰도를 높였다.

이에 따르면 2017년 중국인 관광객 급감의 여파에서 벗어나 2018년 1,535만 명을 유치해 15.1% 증가했다. 또한 2019년 1분기(1월~3월)에는 14.1%가 증가해 양적 성장세를 나타냈다. 또한 재방문율과 체제기간 증가, 지방 방문 비율 증가라는 질적인 개선도 보였다.

이번 외래관광객 실태조사를 통해 나타난 결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방한 외래관광객들은 서울(79.4%), 경기(14.9%), 부산(14.7%), 강원(9.7%), 제주(8.5%) 순으로 방문했다. 특히 강원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개최로 1분기에 15.5%의 높은 방문율을 기록해 전국 광역시도 중 가장 높은 증가폭을 나타냈다.

방한 목적은 주로 여가‧위락‧개별휴가가 78.4%로 높았고, 개별여행의 형태로 온 경우가 79.9%를 차지한다. 한국방문을 선택했을 때 고려요인은 쇼핑(63.8%)과 음식 및 미식 탐방이 57.9%, 자연풍광이 36.2%로 나타났다.

방한 전 한국관련 정보를 얻는 경로는 친지, 친구, 동료가 51.0%, 글로벌 인터넷 사이트/앱이 47.6%, 자국의 인터넷 사이트/앱이 41.3%로 나타났고, 방한 중에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인터넷 검색이 78.3%로 높고 이어 노트북과 테블릿PC 사용이 36.1%, 한국친구나 친지에게 문의하는 경우가 29.7%로 나타나 주로 스마트폰에 의존했다.

한국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필요했던 정보로는 이동거리 및 교통편이 52.4%. 방문지 정보가 47.3%, 음식 및 맛집 정보가 46.8% 순으로 나타났다. 체재기간은 2016년 6.4일에서 2017년 7.0일 2018년 7.2일로 꾸준히 늘고 있다.

국내에서 한 주요참여 활동으로는 쇼핑이 92.5%로 가장 높고, 식도락 관광이 71.3%, 자연경관 감상이 54.4%, 고궁 및 역사유적지 방문이 42.6%로 나타났다. 그중 가장 만족한 활동으로는 식도락 관광이 29.3%, 쇼핑이 22.2%, 자연경관 감상이 11.8% 순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1인 평균지출금액 및 만족도에서는 다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인 평균 지출경비의 경우 2017년 전체적으로 1,481.6달러에서 1,342.4달러로 139.2달러가 감소했고, 거주국별로는 몽골이 2,069.6달러, 중국 1,887.4달러, 중동 1,776.6달러 순이었고, 가장 적게 쓴 나라는 일본 791.1달러, 필리핀 965.4달러, 캐나다 1,006.6달러 순이었다. 중국의 경우 2017년에 비해 220.6달러가 감소했고, 중동의 경우 455.1달러가 감소했다. 주요 쇼핑품목으로는 향수‧화장품이 61.8%로 여전히 강세이며, 식료품55.5%, 의류 43.8%로 나타났다.

한국 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2017년 94.8%에서 93.1%로 1.7% 감소했다. 분야별로는 언어소통 분야의 만족도가 낮아 2017년 66.2%에서 2018년 60.5%로 5.7% 더 떨어졌고, 주로 인도, 독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순으로 비영어권과 동남아 관광객의 만족도가 낮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실태조사를 통해 한국을 자주, 오래 머물고, 지방방문이 늘었다는 긍정적인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외래방한객의 만족도와 지출경비를 높이기 위해 올해 4월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발표한 대중교통 외국어 노선도 및 공공 와이파이 확대, 의료관광을 비롯해 관광을 통해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웰니스관광 등 고부가 관광상품 홍보 및 마케팅을 강화하고, 중국 소득 상위 도시 대상 복수비자 발급 확대 등 관련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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