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문화연구원(원장 김세화)은 오는 27일부터 5월 17일까지 전북 완주군 모악산관광단지 내에 위치한 일지 브레인아트 갤러리 제3전시실에서 ‘벤자민 인성영재의 꿈-커넥트’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 선보여지는 작품의 작가들은 국내 최초 고교 완전자유학년제 대안학교인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 졸업생 4명이다. 이들은 세상을 학교로 삼아 다양한 만남과 체험활동을 하며 스스로 꿈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창조한 시각예술 작품을 전시한다. 작품을 통해 청소년들의 순수한 마음과 세상을 힐링 하고자 하는 꿈과 희망을 느껴볼 수 있다.
 

‘벤자민 인성영재의 꿈-커넥트’ 기획전에 전시되는 벤자민학교 1기 졸업생 서성은 양의 '나비'(왼쪽)와 3기 졸업생 김다은 양의 작품 '제3의 눈'. [사진=선도문화연구원]
‘벤자민 인성영재의 꿈-커넥트’ 기획전에 전시되는 벤자민학교 1기 졸업생 서성은 양의 '나비'(왼쪽)와 3기 졸업생 김다은 양의 작품 '제3의 눈'. [사진=선도문화연구원]

이번 전시회에서 ‘공존’이라는 사진을 전시하는 벤자민학교 1기 졸업생 고원정 양은 “벤자민학교를 다니면서 멘토링 수업과 봉사활동을 통해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지고 친환경적인 건축물을 만들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건축에 관련된 일을 하시는 분들을 찾아뵙고, 감각을 키우기 위해 건물 사진을 촬영해보았다.”고 말했다.
 

벤자민학교 1기 졸업생 고원정 양의 작품 '공존'. [사진=선도문화연구원]
벤자민학교 1기 졸업생 고원정 양의 작품 '공존'. [사진=선도문화연구원]

‘생명의 나무’라는 그림을 전시하는 벤자민학교 1기 졸업생 성규빈 양은 “어릴 때부터 화가가 되고 싶었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혀 꿈을 접고 막연하게만 가지고 있었는데, 벤자민학교를 다니면서 그 꿈을 펼치게 되었다. 눈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형태와 다채로운 색상을 표현하는 것이 정말 행복했고, 그 마음을 담아 그림으로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세상을 행복하게 만드는 홍익예술가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벤자민학교 1기 졸업생 성규빈 양의 작품 '생명의 나무'. [사진=선도문화연구원]
벤자민학교 1기 졸업생 성규빈 양의 작품 '생명의 나무'. [사진=선도문화연구원]

김세화 선도문화연구원장은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작품을 통해 인간 내면의 순수함과 인간성, 그리고 세상과 이웃을 힐링하는 에너지, 희망과 기쁨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청소년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의 희망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제시해 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벤자민학교는 뇌활용 인성교육을 기반으로 자기주도적 교육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고 스스로 꿈을 실현하는 자신망의 프로젝트를 계획하며 스스로 실현하도록 하고 있다. 학생들은 자기계발 활동과 봉사활동, 경제활동, 진로체험활동 등을 체험하며, 교수‧CEO‧예술가‧방송인 등 1천여 명의 전문 멘토로부터 멘토링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