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문화연구원(원장 김세화)은 완주군 모악산 관광단지에 있는 문화예술 소통공간 일지브레인아트갤러리에서 제2회 기획전시 ‘벤자민 인성영재의 꿈 - 커넥트’를 4월27일 개막했다.
 

선도문화연구원이 27일 일지브레인아트갤러리에서 개막한 제2회 기획전시 ‘벤자민 인성영재의 꿈 - 커넥트’ 기획전시 개막식에서 선도문화연구원 청소년들의 모임인 지구시민리더들이 댄스공연을 했다. [사진=선도문화연구원]
선도문화연구원이 27일 일지브레인아트갤러리에서 개막한 제2회 기획전시 ‘벤자민 인성영재의 꿈 - 커넥트’ 기획전시 개막식에서 선도문화연구원 청소년들의 모임인 지구시민리더들이 댄스공연을 했다. [사진=선도문화연구원]

오는 5월 17일까지 3주간 열리는 이번 기획전시 참여작가는 우리나라 최초 완전자유학년제 대안학교인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졸업생 4명이다. 이들이 지역사회와 세상을 학교로 삼아 다양한 만남과 체험활동을 통하여 스스로 꿈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형상화한 시각예술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된 작품들을 통해 청소년들의 순수한 마음, 주위와 세상을 힐링 하고자 하는 꿈과 희망을 느낄 수 있다.

전시회의 첫날인 4월 27일(토) 오후 5시부터 일지브레인아트 갤러리카페에서 개막식과 함께 이번 전시회에 사진 작품을 전시한 고원정 씨(여, 22세, 글로벌사이버대학교 학생)의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선도문화연구원 이문창 사무총장이 27일 '벤자민 인성영재의 꿈-커넥트' 기획전시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선도문화연구원]
선도문화연구원 이문창 사무총장이 27일 '벤자민 인성영재의 꿈-커넥트' 기획전시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선도문화연구원]

개막식은 최충일 전 완주군수와 이주갑 지역발전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선도문화연구원 청소년들의 모임인 지구시민리더들의 댄스 공연, 벤자민인성영재학교를 소개하는 동영상 시청, 고원정 씨 토크콘서트 후 참석자들과 함께 전시작품을 관람했다.

최충일 전 완주군수는 축사에서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1등만을 바라고 학생들을 경쟁시키는 대한민국의 교육방식을 벗어나서, 좋은 품성과 포용력, 사람에 대한 사랑을 지닌 인성을 기르는 데에 중심을 둔 대안학교라고 들었다”며 “이러한 벤자민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스스로 작품을 만들고 전시회를 연 것에 감동했다. 순수하고 열정적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 학생들에게 많은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최충일 전 완주군수는 축사에서 “벤자민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스스로 작품을 만들고 전시회를 연 것에 감동했다. 순수하고 열정적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 학생들에게 많은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사진=선도문화연구원]
최충일 전 완주군수는 축사에서 “벤자민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스스로 작품을 만들고 전시회를 연 것에 감동했다. 순수하고 열정적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 학생들에게 많은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사진=선도문화연구원]

고원정씨는 토크콘서트에서 “벤자민인성영재학교에서 멘토링 수업과 봉사활동을 하면서 사람들 앞에서 나의 생각을 표현하는 자신감과 사회성을 키웠고, 내 꿈을 자유롭게 창조해나가는 힘을 길렀다”며 “이번에 전시한 사진작품은 일상에서 다양한 환경과 사물들을 보며 공명하고 공감하는 ‘커넥트’를 하여 느꼈던 저의 깨달음을 표현한 것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서 많은 청소년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찾고 스스로 삶의 주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도문화연구원 김세화 원장은 “이번 전시의 주제는 ‘벤자민 인성영재의 꿈 – 커넥트’이다. 자신의 정체성이 불분명했던 학생들이 인성을 회복하여 나와 사회와 자연과 ‘커넥트’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커넥트’의 첫 시작은 나와의 커넥트로,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느끼고 스스로 찾아서 행동하는 것이다. 그 다음의 커넥트는 사회와 자연과의 커넥트로 사람이 원래의 자연성을 회복하여 인위적인 가치가 아닌 인성을 중심으로 한 삶을 살아가면서 세상에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김세화 원장은 또 “이번 전시가 우리나라 청소년들에게 자신들의 꿈과 희망을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일지브레인아트갤러리에서 작품을 전시한 고원정 씨가 관람객들에게 작품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선도문화연구원]
일지브레인아트갤러리에서 작품을 전시한 고원정 씨가 관람객들에게 작품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선도문화연구원]

허소현(17세, 여, 전북 완주군 구이면 하학마을) 학생은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졸업생의 발표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며 “나도 많은 사람 앞에서 소통하면서 성장 스토리를 발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완수(49세, 남, 전북 완주군 구이면 무지마을)씨는 “고원정 학생이 자신의 꿈을 찾는 과정에서 경험하고 배운 것들을 들으며 감독했다. 우리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이 지기주도적인 학습을 통해서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라고 말했다.

초등학교 교장으로 명예퇴직한 박환경(72세, 남,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인동)씨는 “ 학생들이 타의에 의해서, 혹은 환경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학생 스스로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 가장 가치있는 교육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의 대한민국 교육은 너무나 경쟁이 심하여 한계에 와 있기 때문에, 인성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러한 점에서 벤자민인성영재학교를 설립한 일지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의 뜻이 좋다. 앞으로 많은 학생이 자존감을 가지고 이웃과 국가를 위해 넓고 바른 마음으로 살아가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선도문화연구원이 일지브레인아트갤러리에서 27일 개막한 제2회 기획전시 ‘벤자민 인성영재의 꿈 - 커넥트’에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선도문화연구원]
선도문화연구원이 일지브레인아트갤러리에서 27일 개막한 제2회 기획전시 ‘벤자민 인성영재의 꿈 - 커넥트’에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선도문화연구원]

벤자민 인성영재학교는 1년간의 고교 완전 자유학년제 학교로 2014년 설립되었다. 뇌활용 인성교육, 뇌교육 기반 교육, 자기주도적 교육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고 스스로 꿈을 실현하는 자신만의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이를 스스로 실현하도록 하고 있다. 학생들은 자기계발 활동, 봉사활동, 경제활동, 진로체험활동, 지구시민활동 등을 자기주도적으로 수행하며, 교수·변호사·CEO·예술가·방송인 등 멘토들로부터 멘토링을 받으며, 인성과 창의력, 문제해결력을 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