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한상 리딩CEO 하경서(58) 까이사(CAISA)그룹 회장이 한상들로 구성된 사회공헌재단인 ‘글로벌한상드림’에 3월 29일 미화 5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이 밝혔다.

엘살바도르 한상 리딩CEO 하경서 까이사(CAISA)그룹 회장이 한상들로 구성된 사회공헌재단인 ‘글로벌한상드림’에 3월 29일 미화 5만 달러를 기부했다. [사진=재외동포재단]
엘살바도르 한상 리딩CEO 하경서 까이사(CAISA)그룹 회장이 한상들로 구성된 사회공헌재단인 ‘글로벌한상드림’에 3월 29일 미화 5만 달러를 기부했다. [사진=재외동포재단]

이날 낮 12시 베트남 하노이 롯데호텔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주최 오찬장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하경서 회장과 재외동포재단 한우성 이사장, 글로벌한상드림 홍명기 이사장이 참석했다.

하경서 엘살바도르 그룹 회장은 가보로 프로그램을 통해 미혼모 직업 교육, 장학금 제공 및 고아원 후원을 해왔다. 가보로 프로그램은 미혼모, 고아 등 사회적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1~2년 간 실습 기회를 제공해 봉제기술, 의류디자인, 제품 개발 등을 익히도록 하여 사회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까이사그룹의 교육프로그램이다. 하 회장은 또 엘살바도르 사이클 국가대표팀을 후원하였으며 엘살바도르 국회 Noble Amigo de El Salvador(엘살바도르의 고귀한 친구)상을 수상했다.

하경서 회장은 “100년 전 선배 한상(韓商)이 모국을 위해 헌신한 것을 본받아 우리 한상(韓商)이 모국을 위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엘살바도르 한상 리딩CEO 하경서 까이사(CAISA)그룹 회장이 사회공헌재단 ‘글로벌한상드림’에 3월 29일 미화 5만 달러를 기부했다. [사진=재외동포재단]
엘살바도르 한상 리딩CEO 하경서 까이사(CAISA)그룹 회장이 사회공헌재단 ‘글로벌한상드림’에 3월 29일 미화 5만 달러를 기부했다. [사진=재외동포재단]

글로벌한상드림은 국내 차세대 한민족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16년 재외동포 한상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사회공헌재단이다. 차세대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드림서포터즈’와 취약계층 청년 취업지원 교육 프로그램 ‘꿈을 잇다’ 등의 지원 사업을 통해 한민족 청년들을 후원한다.

역대 기부자로는 글로벌한상드림 이사장인 홍명기 듀라코트 회장을 비롯해 오세영 코라오그룹 회장, 송창근 KMK 글로벌스포츠그룹 회장, 임도재 글로텍엔지니어링 회장, 이숙진 제마이홀딩스 회장, 박기출 PG홀딩스그룹 회장, 정영수 CJ그룹 고문, 김점배 ㈜천관 회장 등이 있다. 이번 하경서 회장의 기부로 현재까지 총 11억 원의 장학 기금이 모였으며, 글로벌한상드림은 기금 100억 원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하경서 리딩CEO의 기부로 글로벌 한상 리더들은 글로벌한상드림을 통해 기부하는 아름다운 전통을 매년 이어가고 있다.

재외동포재단 한우성 이사장은 “하경서 회장의 기부처럼 글로벌 한상들의 아름다운 전통이 계속되길 기대하며, 도움을 받은 차세대 청년들은 세계 속 리더로 성장하여 자신의 다음 세대까지 이 전통을 계속 이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