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함께 12월 11일 오후 3시, 인천에 있는 경원재 앰배서더 아리랑홀에서 ‘2018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한국관광의 별’은 한 해 동안 한국관광의 발전에 기여한 우수한 관광자원과 기여자를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2010년에 시작되었다. 2018년을 빛낸 4개 분야 10개 부문 ‘한국관광의 별’은 지자체, 유관기관, 국민 추천 등 다양한 경로로 접수된 후보들 중 학계, 업계, 언론계로 구성된 관광 분야 전문가들의 공정한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2017-2018 한국관광 100선’ 중 우수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자원을 선정하는 ▲자연자원 부문에서는 울릉도와 독도가 선정되었다. 천혜의 자연경관과 역사적인 의미가 깊어 우리나라의 대표 관광명소를 선정하는 ‘한국관광의 별’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자연보전상태가 우수한 울릉도는 성인봉 원시림(천연기념물 제189호)과 그 북쪽에 위치한 나리분지로 유명하다. 독도는 우리 영토에 대한 관심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으며 역사성과 더불어 자연과학적 학술가치가 매우 큰 섬으로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되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1812/53479_64956_2714.png)
▲문화자원 부문에 선정된 고성 비무장지대(DMZ)는 금강산과 설악산을 잇는 중심지다. 국내의 비무장지대 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청정한 동해바다와 통일전망대를 모두 만날 수 있는 고성 비무장지대는 평화 관광의 시작지로 삼아도 좋을 것이다.
그 밖에 ▲지역 역사, 전통문화, 전통예술 등 무형의 관광자원을 선정하는 전통자원 부문에서는 진도 군립민속예술단의 ‘진도 토요민속여행’이 ▲장애인, 어르신, 영ㆍ유아 동반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제약없이 관광활동을 할 수 있는 무장애 관광자원을 선정하는 열린자원 부문에서는 ‘보성 제암산 자연휴양림’이 선정됐다.
![보성 제암산 휴양림은 편백나무, 삼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숲길을 따라 조성된 ‘더늠길’이 유명하다. ‘더늠길’은 5.7km에 걸쳐 완만하게 설계된 숲속 무장애 트레킹 코스로 장애인, 영․유아, 노약자도 제약 없이 삼림욕을 즐길 수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1812/53479_64958_295.png)
▲한국 전통 체험요소가 가미된 숙박시설을 선정하는 숙박 부문에서는 전통문화 체험시설을 갖춘 ‘공주 한옥마을’이 선정되었다. ▲한식(퓨전 포함) 등 먹거리 분야의 음식 테마거리를 선정하는 부문에서는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맛집과 야경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는 ‘대구 안지랑곱창골목&앞산카페거리’가 영예를 차지했다. ▲전통시장, 야시장 등 쇼핑 부문은 예술과 시장이 만나 문화예술시장으로 거듭난 ‘광주 대인예술시장’이 선정됐다.
![공주 한옥마을은 송산리 고분군(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선화당, 국립 공주박물관사이에 위치하며, 한옥의 전통적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편리함이 조화를 이루는 숙박시설이다. 공방촌과 전통문화체험시설을 갖추고 있어 백제의상 입어보기, 백제유물로 소품 만들기, 백제차 이야기, 전통혼례 등 다양한 전통문화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1812/53479_64962_3528.png)
![2008년 광주 비엔날레 ‘복덕방 프로젝트’를 계기로 예술가들이 작업실을 대인시장으로 옮기면서 전통시장이 예술과 만나 문화예술시장으로 변화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1812/53479_64961_334.png)
▲여행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 부문은 서울의 관광정보를 생생하게 제공하는 서울관광재단의 ‘비지트 서울(Visit Seoul)’이 선정되었다. ▲한국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지자체 부문에서는 지역관광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투자하여 3년 연속 관광객 연 1300만 명을 유치하고 있는 ‘여수시’가 선정되었고 ▲공로자 부문에서는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2>와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통해 한국을 널리 알리고 한국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한 한류배우 ‘박서준’ 씨가 선정됐다.
![여수시는 교통 및 숙박 인프라 확충, 아름다운 밤바다를 활용한 관광콘텐츠 개발, 자연경관과 해양을 활용한 체험관광 활성화, MICE산업 활성화 등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1812/53479_64960_3134.png)
이번 시상식은 2016년 숙박 부문 수상지인 ‘경원재 앰배서더’에서 개최되며, 2017년 전통자원 부문 수상자인 ‘안성 남사당놀이’가 축하공연을 펼쳐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 도종환 장관은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은 우수한 관광자원에 대해 감사를 전하고, 한국관광의 발전을 당부하는 자리다. '한국관광의 별’이 우리나라의 특색있고 매력적인 관광자원의 모범이 되어 다른 관광지들과 함께 ‘한국관광의 은하수’를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