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전통문화예술 텔레비전(TV) 설립을 위한 예산 24억 원을 확보했으며, 내년 11월 개국을 목표로 방송채널사용사업자 등록, 프로그램 구성, 시험방송 시행 등, 본격적인 설립 추진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내년 11월 전통문화예술 텔레비전 개국을 목표로 방송채널사용사업자 등록, 프로그램 구성, 시험방송 시행 등, 본격적인 설립 추진에 착수한다. [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1812/53471_64939_285.gif)
방송 프로그램은 국악뿐만 아니라 한식, 한옥, 전통공예 등 전통문화 전반을 다룰 예정이다. 그동안 전통문화예술은 악(樂)·가(歌)·무(舞)가 어우러진 종합예술임에도 불구하고, 국악방송을 통해 라디오 방송 서비스만 제공됐다. 국악계에서는 국악 텔레비전 설립을 꾸준히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하는 등 꾸준히 요구해 왔다.
앞으로는 전통문화예술을 안방에서 보고 즐길 수 있어 전통문화예술의 대중화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전통문화예술인들의 텔레비전(TV) 진출 확대, 연출가, 작가 등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전통문화예술 관련 산업의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