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서울현충원(원장 안수현)은 가을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충의와 위훈을 기리고 국민과 함께하는 호국 추모공원을 위해 ‘가을 열린 현충원’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월 18일에 밝혔다.

행사는 현충원 겨레얼마당에서 오는 10월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열린다. 

행사 프로그램은 ▲스토리가 있는 현충원 탐방 ▲감사편지 쓰기 ▲한송이 헌화·참배 ▲가을음악회 ▲도전 현충원 골든벨 ▲특별의장·군악 행사 등이 마련되었다.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서울국립현충원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순국한 호국 영령들이 안장되어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서울국립현충원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순국한 호국 영령들이 안장되어 있다. 10월 25일부터 ‘가을 열린 현충원’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김경아 기자]

‘스토리가 있는 현충원 탐방’은 방문객이 현충탑 6곳을 참배하고 묘역을 돌아보며 지정된 스탬프를 모으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다. 

‘감사편지 쓰기’는 호국영령에게 감사 편지를 써서 영웅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행사 종료 후 우수작 20명을 선정하여 상품권(2만원 상당)을 제공한다. 

‘한송이 헌화·참배’는 한 시간 단위로 현충원 관계자가 참배 의식을 준비하여, 방문객이 직접 현충탑에 참배 하며 체험하게 된다. 

‘가을 음악회’는 현충관에서 10월 25일(목)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국군전통악대의 공연으로 열린다. 국군전통악대는 국악과 가곡, 마술 등의 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소리꾼 김율희, 앙상블 Soul지기, 가야금 이주현, 판소리 박필순, 대금 CH.76,경기도립 국악관현악단이 이날 음악회에서 협연한다.

가을 음악회는 누리집(www.snmb.mil.kr)에서 미리 신청할 수 있다. 1인 당 5매까지 신청 가능하다.

‘도전 현충원 골든벨’은 현충원 순국선열과 호국영웅에 관한 내용과 국가 상징을 주제로 퀴즈 문제를 단계별로 풀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 이상 참여가능하다. 

‘특별의장·군악 행사’는 10월 27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1 시간 동안 겨레얼마당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군대의 얼굴로 불리우는 국방부 군악대와 의장대 250여 명의 늠름한 퍼포먼스를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소망기원 나무, 온새미로 서약/사진인화 서비스, 현충원 사진 콘테스트, 현충원 공모전 작품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서울현충원(http://www.snmb.mil.kr) 누리집에서 행사 내용과 일정을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