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덕수궁 돌담길’ 차 없는 거리에서 10월 27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20분까지 '2018 거리예술존 덕수궁 돌담길 릴레이 공연'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2018 거리예술존 릴레이 공연'은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설치된 4개의 무대에서 거리공연단 40개 팀이 오전부터 오후까지 릴레이로 공연을 펼친다. 거리공연단은  4개 분야 ▲음악 ▲기악 ▲전통악대 ▲퍼포먼스의 공연을 선보인다.

'음악' 공연은 요들송을 부르는 ‘알프스노래친구들’, JTBC 히든싱어5에 출연한 ‘신용남’, 거리예술존 관객 설문조사에서 가장 인기 있는 팀으로 뽑힌 ‘줌마밴드 통노마’ 등 18개 팀이 한다.

‘덕수궁 돌담길’ 차 없는 거리에서 10월 27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20분까지 '2018 거리예술존 덕수궁 돌담길 릴레이 공연'이 열린다. [사진=서울시]
‘덕수궁 돌담길’ 차 없는 거리에서 10월 27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20분까지 '2018 거리예술존 덕수궁 돌담길 릴레이 공연'이 열린다. [사진=서울시]

'기악' 공연은 페루출신의 외국인 연주자들이 범라틴계 음악을 하는 ‘라파엘몰리나’를 비롯하여 아코디언 연주팀 ‘FREE’, 바이올린 연주의 ‘바이올린 440’ 등 총 9개 팀이 악기연주를 마련한다.

'전통'에서는 아름다운 해금 선율의 ‘은한’, 크로스오버 국악 사운드를 들려주는 ‘예결밴드’, 한국 무용의 진수를 보여주는 ‘은하예술단’ 6개 팀의 전통예술 공연을 체험할 수 있다.

'퍼포먼스' 분야는 여성 의장대팀 ‘Wonder place’, 뮤지컬 공연팀 ‘4km’, 관록의 마술사 ‘콧털매직유랑단’ 등 7개 팀이 참여했다.

서영관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이번 릴레이 공연은 올해 시내 곳곳에서 공연한 거리공연단 40팀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라며, “오는 주말, 덕수궁 돌담길에서 다양한 거리공연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