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밤 무더위 날려줄 색다른 경험
한여름밤 무더위 날려줄 색다른 경험
  • 설성현 기자
  • yewon2@hanmail.net
  • 승인 2022-08-09 2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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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수문장’, ‘여름방 광릉숲’, 열대수련 전시회, ‘한여름밤 과학관’ 등 다채

열대야로 여름밤을 힘겹게 보내는 나날, 여름밤의 무더위를 날려줄 색다른 경험을 해 볼 수 있는 행사들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서울시는 역사도시 서울의 색다른 모습을 경험하고 특별한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하는 ‘밤의 수문장’ 행사를 덕수궁과 숭례문 일대에서 진행한다. 국립수목원은 광릉숲에서 여름밤을 특별하게 경험하는 행사와 열대수련 전시회로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한여름밤을 달래준다. 한편 국립중앙과학관은 영화와 마술,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펼치는 야간개관행사를 마련했다. 

 

왕궁수문장과 함께 여름밤 무더위 날리는 <밤의 수문장>

‘밤의 수문장 주간(week)’ 홍보물[이미지 서울시청]
‘밤의 수문장 주간(week)’ 홍보물[이미지 서울시청]

서울시는 왕궁수문장과 함께 2천년 역사도시 서울의 색다른 모습을 경험하고 여름밤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밤의 수문장’ 행사를 9일부터 14일까지 덕수궁과 숭례문 일대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낮 시간의 더위를 피해 서늘해지는 야간시간에 개최되는 행사로 기존의 수문장 교대 의식에 시민 참여행사를 더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특별행사다.

덕수궁에서 진행하는 ‘밤의 수문장 교대의식’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매시 정각에 형형색색의 조명을 배경으로 야간 교대의식을 재현하는 한편, 새로 개장한 광화문광장까지 수문군이 궁궐 및 도성 내외를 순찰하는 야간 순라의식을 일 2회 실시한다.

한양도성 사대문인 국보 숭례문을 지키는 숭례문 파수의식은 숭례문 후문 일대에서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야간 행사를 진행하며 기간 중 매일 오후 7시 40분에 조선시대 군사들의 전통무예 시범을 선보여 관람객의 무더위를 날려줄 예정이다. 

특히, 가족 모두가 함께 역사도시 서울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이 12-14일 주말동안 진행되며, 현장 SNS 팔로우 이벤트를 통해 기념품도 증정한다.

참여 가족이 직접 조선시대 순라군이 돼 덕수궁 돌담길을 돌며 야간 순찰을 체험해보는 ‘조선시대 순작(전통놀이 미션)체험’, ‘달빛 따라 궁성문 도보 역사투어’, ‘숭례문 호패놀이’ 전통문화 체험행사가 개최되며, 신청은 왕궁수문장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왕궁수문장 교대식 관람객 중 왕궁수문장 SNS 팔로워에게는 LED등을 탑재한 시원한 부채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밤의 수문장 주간(week)』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 왕궁수문장교대의식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서울 다산콜센터(02-120)로 문의하면 된다.


국립수목원의 특별한 여름밤 산책, 야간 특별전시「여름밤! 광릉숲(빛, 어둠 그리고 생물)」

국립수목원 열대 수련 사진[이미지 국립수목원]
국립수목원 열대 수련 사진[이미지 국립수목원]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온 가족이 함께 특별한 밤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여름밤! 광릉숲(빛, 어둠 그리고 생물)」 프로그램을 오는 8월 23일, 24일 이틀간 광릉숲에서 진행한다.

국립수목원 야간 특별전시는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며, 관람객은 ‘빛, 어둠 그리고 생물’을 주제로 특별전시와 실외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야간 특별전시에는 빅토리아수련 (Victoria cruziana와 Victoria amazonica)의 개화 모습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특별전시가 기획됐고, 반딧불이 체험과 광릉숲 야간곤충 관찰, 밤하늘의 별 관람 등 실외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야간 특별전시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사전예약은 8일 오전 10시부터 국립수목원 홈페이지에서 신청받아 1일 40명씩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야간 특별전시를 통해 가족들이 여름밤 빛과 생물이 어우러진 광릉숲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가까워지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국립수목원, 「우리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열대수련 전시회 개최

2022년 열대 수련 전시회 수련 사진[이미지 국립수목원]
2022년 열대 수련 전시회 수련 사진[이미지 국립수목원]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오는 10월 7일까지 「우리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라는 주제로 열대수련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2008년 설립된 국립수목원 열대식물자원센터 앞 광장에서 개최되며 열대 정수식물뿐만 아니라 수련의 여왕이라 불리는‘빅토리아 수련’등을 함께 전시함으로써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열대 수련들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본 전시회의 주요 수종으로는 열대 아마존에서 자생하며 해질녘에 개화해 다음 날 오전에 꽃이 지는 특징을 지닌 빅토리아 수련(Victoria cruziana, Victoria amazonica), 호주 지중해성 기후에서 자생하는 기간티아 수련(Nymphaea gigantea) 등이 있다. 

열대 수련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열대식물자원센터 앞 광장에서 숲해설가에게 들을 수 있으며, 국립수목원을 입장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수목원으로 문의(031-540-1053)하면 된다.

 

“2022 한여름 밤 과학관은 살아있다” 야간 행사

야간 개관 포스터[이미지 국립중앙과학관]
야간 개관 포스터[이미지 국립중앙과학관]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이석래)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과 국민들에게 야간 휴식의 장과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2022 한여름 밤 과학관은 살아있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3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0시까지 과학영화 토크쇼, 버스킹 공연, 만들기 체험, 전시관 관람 등으로 이루어진 무료행사이다.

영화 속 첨단과학 등을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하는 ‘영화 속 과학이야기’와 문화예술 영화 상영이 사이언스홀에서 진행한다. 과학과 마술의 만남 ‘사이언스 매직쇼’, 국가대표 종이비행단의 ‘종이비행기 곡예비행’, ‘버스킹 음악밴드’ 등 문화공연이 관람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망원경을 이용한 천체(달, 토성 등)관측이 진행되며,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자는 과학관 캠핑, 삼차원프린터 메이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연사관에서 퀴즈를 통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며, 누리호 발사성공 및 한국형 달 궤도선 다누리 발사 등에 맞춰 기획한 ‘달 탐사 특별전’은  학생들이 우주에 대한 꿈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플리마켓, 이색 먹거리 제공을 위한 푸드트럭이 운영된다.

이석래 관장은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과학관에서 관람, 문화공연, 천체 관측 등을 통해 학생, 청소년, 가족, 직장 동료 등이 과학과 문화를 누리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 한여름 밤 과학관은 살아있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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