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 책수레봉사단(단장 복남선)은 서울 강동구 소재 ’강일지역아동센터‘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12월 8일(수) 도서 100권을 기증했다.

 국립중앙도서관 사서들이 주축이되어 2009년 창립한 책수레봉사단은 도서관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작은 도서관에 도서기증, 운영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책수레봉사단은 서울 강동구 소재 ’강일지역아동센터‘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12월 8일 도서 100권을 기증했다. [사진=국립중앙도서관 제공]
국립중앙도서관 책수레봉사단은 서울 강동구 소재 ’강일지역아동센터‘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12월 8일 도서 100권을 기증했다. [사진=국립중앙도서관 제공]

 

2018년 연변과학기술대학교, 2019년 국립소록도병원 한센병박물관 등에 책을 기증했다. 지난해 1월에는 출판저널을 발행하는 책문화네트워크와 함께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국군교도소’를 방문하여 책 300권을 기증한 바 있다.

올해 대상 기관으로 선정된 강일지역아동센터는 강동구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어린이와 청소년을 보호하고 교육하며, 문화 및 정서 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주 2회 수준별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센터 내 독서 게시판 운영 및 독서기록장 작성 등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책수레봉사단은 강일지역아동센터가 원하는 희망도서와 청소년아동도서로 신간도서와 60여 권과 나머지 기증도서로 총 100권을 전달했다.

책수레봉사단 담당자는 “코로나19 유행 이전에는 회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운영지원을 하고 도서도 기증했다”며 “이번에 도서를 기증한 강일지역아동센터 어린이와 청소년이 본인의 꿈을 독서를 통해 멋지게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립중앙도서관 책수레봉사단은 이메일 접수(booksure@korea.kr)를 통해 봉사 기관을 모집하며 대상은 복지시설, 작은 도서관, 아파트 문고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