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에는 국립중앙도서관 사사추천도서와 함께
설 명절에는 국립중앙도서관 사사추천도서와 함께
  • 정유철 기자
  • npns@naver.com
  • 승인 2022-01-28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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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조선의 위기 대응 노트" 등 8권 발표

《조선의 위기 대응 노트》 등 8권이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추천도서로 선정됐다.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1월 27일(목) 2022년 첫 번째 사서추천도서 8권을 발표했다.

2월 사서추천도서는 《조선의 위기 대응 노트》(인문예술), 《플라멩코 추는 남자》(한국문학), 《보라선 열차와 사라진 아이들》(문학), 《(30년간 민감한 사람의 마음을 돌본 임상심리사가 발견한) 예민한 사람을 위한 좋은 심리 습관》 (인문), 《리얼 월드 러닝 : 학교와 세상을 연결하는 진짜 배움》(사회과학), 《법정에서 못다 한 이야기》(사회과학), 《카이사르의 마지막 숨 : 우리를 둘러싼 공기의 비밀》(자연과학), 《다크데이터》(자연과학)  주제 분야별로 8권이 선정됐다.

국립중앙도서관은  2022년 첫 번째 사서추천도서 8권을 발표했다. [사진=민음사]
국립중앙도서관은 2022년 첫 번째 사서추천도서 8권을 발표했다. [사진=민음사]

선정된 사서추천도서에 관해서는 사서의 추천 글과 저자 소개, 책 속 한 문장, 함께 읽으면 좋은 책 등의 정보를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제공한다.

《플라멩코 추는 남자》는 26년 동안 한 가지 일만 해왔던 사람이 은퇴한 후 인생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를 추천한 글은 다음과 같다.

“굴착기 기사로 일해 온 허남훈은 67세에 은퇴를 결심하며 자신이 몰았던 굴착기를 거래한다. 그리고 죽기 전에 하고 싶었던 7가지 일들을 하나씩 실행해 나간다. 명품 정장 사 입기, 스페인어와 플라멩코 배우기 같은 것에서부터 가족 문제 해결까지, 하나하나 해나가는 과정에서 허남훈은 굴착기를 임대한 청년과 스페인어 강사, 플라멩코 강사의 도움으로 가족의 의미를 깨닫고 헤어진 딸을 만나게 된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과연 주인공은 과제를 순조롭게 마무리하고 스페인 여행까지 갈 수 있을까? 그리고 헤어진 딸과 새로운 관계를 잘 만들어 갈 수 있을까?

허남훈은 우리네 아버지의 모습일 수도, 은퇴 후 노년을 준비해야 하는 우리의 모습일 수도 있다. 노년에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할지 그리고 가족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다.”

인문예술 분야의 추천도서인 《조선의 위기 대응 노트》는 역사적 사례를 현대의 관점에서 분석하여 과거의 성공과 실패의 과정을 복기함으로써, 역사에서 교훈을 찾고 있다. “비록 하늘이 주는 변고를 예측할 수 없지만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남김없이 다 해야 한다.”라는 책 속 문장처럼 오늘날 우리에게 위기관리에 관한 실질적인 통찰력을 전해준다.

사회과학분야의 추천도서인 《리얼 월드 러닝 : 학교와 세상을 연결하는 진짜 배움》은 ‘스펙 보다 역량’의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청소년들의 진로에 관한 이야기이다.

“청소년들에게는 변화하는 세상의 흐름을 스스로 포착하여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내는 과정과 방법을 깨닫게 하고, 교사들에게는 ‘교실을 세상과 동기화하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학교 안에서는 현실감각을 잃기 쉬우므로 실제 세상이 어떻게 바뀌어가고 있는지를 해석해주는 사람이 필요하다. 저자는 변화가 가속화된 동시대의 한국사회 사람들이 어떻게 성장하는지를 제시하고, ‘리얼 월드 러너들’의 배우는 방식을 소개하며, 결론적으로 진짜 세상과 연결된 학교를 통해 우리가 상상해야 할 학교의 모습을 제안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다양한 사례들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등 주변자원을 활용하여 성장할 수 있게 하는 네트워크 허브로서의 학교이다.

변화가 빠른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청소년들이 변화의 파도를 두려워하지 않고 스스로 배워갈 수 있도록 돕는 학교의 역할이 기대된다.”(사서추천사)

국립중앙도서관은 전 국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하여, 신착 도서 중심으로 두 달에 한 번씩 국립중앙도서관 사서가 추천하는 〈사서추천도서〉 를 선정한다. 2월, 4월, 8월, 10월에는 인문,사회, 자연, 문학 등 주제 분야별 도서를, 6월과 12월에는 시의성 있는 테마별 도서를 선정하여 발표한다.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추천도서 선정 관계자는 “다가오는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앞두고 소개되는 만큼 연휴기간 동안 사서추천도서와 함께하며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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