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 회복과 창의력 개발을 위한 새로운 교육 대안으로 국제 사회가 주목
인성 회복과 창의력 개발을 위한 새로운 교육 대안으로 국제 사회가 주목
  • 정유철 기자
  • npns@naver.com
  • 승인 2019.07.01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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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학원, ‘국학정신을 통한 뇌교육 세계화'주제로 제42회 정기 학술회의 개최

(사)국학원(원장 권나은)은 6월28일 서울 중로구 태화빌딩 강당에서 제42회 국학원 정기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국학정신을 통한 뇌교육 세계화(부제: 엘살바도르 등 외국의 뇌교육 보급 사례)’를 주제로 한 이날 학술회의에는 국학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사)국학원이 6월28일 서울 중로구 태화빌딩 강당에서 개최한 제42회 국학원 정기 학술회의에서 권기선 국학원 부원장이 권나은 국학원장의 개회사를 대독하고 있다. [사진=정유철]
(사)국학원이 6월28일 서울 중로구 태화빌딩 강당에서 개최한 제42회 국학원 정기 학술회의에서 권기선 국학원 부원장이 권나은 국학원장의 개회사를 대독하고 있다. [사진=정유철]

권나은 국학원장은 권기선 국학원부원장이 대독한 개회사에서 “국학은 한민족의 중심이고 뿌리가 되는 고유한 역사와 문화, 철학이고, 국학을 학문화, 세계화한 것이 뇌교육이다. 홍익철학을 바탕으로 한 효, 충, 도의 정신은 인간사랑 나라사랑 지구사랑의 지구시민운동으로 지구 곳곳에 참다운 꿈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엘살바도르라는 나라가 뇌교육을 통해 엄청나게 변화하고 공교육에 도입하기로 결정한 것은 뇌교육이 모든 인간에게 있는 본래의 가치를 찾아 인성을 회복하고 지구환경을 구하는 살아있는 학문이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사)국학원이 6월28일 서울 중로구 태화빌딩 강당에서 개최한 제42회 국학원 정기 학술회의에서 이성민 국학운동시민연합 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정유철]
(사)국학원이 6월28일 서울 중로구 태화빌딩 강당에서 개최한 제42회 국학원 정기 학술회의에서 이성민 국학운동시민연합 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정유철]

이성민 국학운동시민연합 대표는 축사에서 “유엔은 수십 년 전부터 현재 인류 문명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이러한 모든 문제는 인간이 만든 것이기에 그 해답 또한 인간이 가지고 있다”며 “엘살바도르 뇌교육 보급에서 보았듯이 국학의 세계화 버전인 뇌교육은 인류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술회의에서 제1발표로 장래혁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교수가 “엘살바도르 등 외국의 뇌교육 보급 성공 사례”, 제2발표로 김동환 국학연구소 책임연구원이 “‘단군교포명서’에 나타난 홍익정신”, 제3발표로 이승호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교수가 “‘삼일신고’ 강재이뇌신과 뇌교육”을 각각 발표했다.

국학원이 개최한 학술회의에서  장래혁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교수가 “엘살바도르 등 외국의 뇌교육 보급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사진=정유철 기자]
국학원이 개최한 학술회의에서 장래혁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교수가 “엘살바도르 등 외국의 뇌교육 보급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사진=정유철 기자]

“엘살바도르 등 외국의 뇌교육 보급 성공사례”를 발표한 장래혁 교수는 “엘살바도르 유엔대표부가 국제뇌교육협회(IBREA)에 요청하여 2011년 ‘뇌교육을 통한 폭력예방, 정서증진 등 교육 프로젝트’를 시작하여 올해로 9년째 뇌교육을 보급하고 있다”며 “첫해에 뇌교육을 통해 엘살바도르 학생들의 신체 자신감을 키우고 정서조절, 긍정적 정보 함양이라는 의식확장 효과를 거두어 엘살바도르 교육부가 뇌교육을 4개 학교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장 교수는 “2012년에는 엘살바도르 교육부는 우리나라 교육부에 교육원조를 요청하여, 교육부의 글로벌교육지원사업으로 뇌교육이 보급되었다. 이 때는 4개 학교 대상 전문교육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 시범교육, 보수교육 및 컨설팅으로 진행하여, 교사연수에 중점을 두었는데, 이는 뇌교육이 지속 가능하게 하려는 데 목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장 교수는 “2013년에는 엘살바도르 교육부가 10만달러를 투자하여 177개학교 교장, 보건 전문가 100명 연수를 하고 전국 1,800여개 학교에 뇌교육을 보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엘살바도르 교육부는 엘살바도르 교원복지단체(ISBM), 국제뇌교육협회(IBREA)와 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장 교수는 “엘살바도르 교육부는 뇌교육으로 교사,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 정서 안정,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성적향상 등의 좋은 효과를 확인하고 2020년까지 전국의 모든 학교에 뇌교육을 도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국학원 제42회 정기 학술회의에서 김동환 국학연구소 책임연구원이 “‘단군교포명서’에 나타난 홍익정신”을 발표했다. [사진=정유철 기자]
국학원 제42회 정기 학술회의에서 김동환 국학연구소 책임연구원이 “‘단군교포명서’에 나타난 홍익정신”을 발표했다. [사진=정유철 기자]

이어 장 교수는 “미국에서도 공교육에 뇌교육이 도입되었는데, 특히 뉴멕시코주는 2017년 주정부 최초로 뇌교육의 날을 제정하고, 올해는 10만달러 예산을 들여 공립학교에 뇌교육을 보급할 계획이다. 또 일본에서는 뇌교육이 학교, 유치원 등에 보급되어 좋은 성과를 내고 있고, 영국, 스페인, 러시아 등에서도 뇌교육이 보급되고 있다”며 “매년 유엔에서 뇌교육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하여 뇌교육을 인성 회복과 창의력 개발을 위한 새로운 교육 대안으로 국제사회가 주목하고 있다. 특히 중남미,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가들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장 교수는 “뇌교육은 오랜 학술적 탐구와 뇌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30여년 간의 건강, 교육, 자기계발 등 광범위한 분야의 적용과정을 거쳐 세계 최초로 뇌교육 분야의 4년제 대학, 석박사 대학원을 설립함으로써 학문적 체계화를 이루었다.”고 말했다.

“‘단군교포명서’에 나타난 홍익정신”을 발표한 김동환 책임연구원은 “1904년 백봉집단에 의해 발행되어 1909년 나철 등에 의해 선포된 ‘단군교포명서’는 한국정신사에 큰 충격을 던져준 사건이다. ‘단군교포명서’에 실려 있는 단군 관련 내용은 근대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확인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국시(國是)로서의 홍익인간이나, 국전(國典)으로서의 개천절, 그리고 국기(國紀)로서의 단군기원 등이 모두 그 가치를 매개로 정착된 것임을 보아도 짐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책임연구원은 “‘단군교포명서’와 홍익인간사상을 논하는 것은 쉽지 않다. ‘단군교포명서’에는 홍익(인간)이라는 표현 자체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홍익인세를 구현하는 주요 장치가 오사(五事, 主穀, 主命, 主病, 主刑, 主善惡)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오사란 인간 주생활과 관련된 통치를 말하는 것으로 따라서 홍익인간이 오사의 통치 장치로서 366사를 완성해 가는 인간사 전반의 가치 지향이라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책임연구원은 “‘단군교포명서’의 ‘주선악’에 주목해 보면 홍익인간에 대한 기존 관념도 확연히 달라진다. 흔히 사랑, 평화, 화해 등 소극적이고 피동적으로 이해되는 홍익인간이 권선징악을 통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가치 지향이라는 것이 확인되기 때문이다. ‘단군교표명서’의 선악 관념은 바로 그러한 양상의 대표적인 예가 된다. 홍익인간을 넘어 홍익인간 세상을 구현한다는 진취적 안목을 발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학원이  6월 28일 개최한 제42회 정기 학술회의에서  이승호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교수가 “‘삼일신고’ 강재이뇌신과 뇌교육”을 발표했다. [사진=정유철 기자]
국학원이 6월 28일 개최한 제42회 정기 학술회의에서 이승호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교수가 “‘삼일신고’ 강재이뇌신과 뇌교육”을 발표했다. [사진=정유철 기자]

“ ‘삼일신고’ 강재이뇌신’과 뇌교육”을 발표한 이승호 교수는 “삼일신고는 깨달은 사람이 일반 대중에게 가르침을 내리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주사의 장대한 스토리를 366개의 글자로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며 “삼일신고는 81자로 된 천부경을 ‘하늘’, ‘하느님’, ‘세계’, ‘인간’ 등으로 세분화하였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천부경의 하나(一 )는 삼일신고에서 ‘하늘’과 하느님‘으로 전화되어 나타난다”며 “하느님은 인간의 뇌에 ‘강재이뇌(降在爾腦)’하여 선험적으로 내재하여 있기에, 인간은 ‘자성구자(自性求子)’할 때야 비로소 하느님과 만날 수 있고 ‘합일(合一)’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한국 건국신화에 나오는 시조들은 바로 하느님 즉 광명의 마음을 가진 ‘밝은 이’들로 이 세계를 광명세계로 창조하고자 노력했다”며 “건국시조들이 ‘밝은 이’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인간의 본성이 태양처럼 밝고 신성으로 뇌에 선험적으로 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누구에게나 양심(陽心)의 발현은 가능성으로 내재하고 있다. 이러한 양심의 특성은 ‘태양’으로 상징화되고, 천부경에서는 ‘본심본태양앙명(本心本太陽昻明)’으로 표현되었으며, 고대 선사시대에는 빗살무늬토기의 문양으로 형상화되었다. 뇌교육에서는 이러한 한국 고대 사유를 ‘생명전자 태양’으로 재현하고 있다. ‘양심 발현의 가능성’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수행을 통해 경험적으로 체득되어야 만 한다. 이처럼 뇌교육 수행의 전통은 한국사의 시원과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학술회의는 (사)국학원과 (재)한민족기념재단이 주최하고 (사)국학원, 서울국학원이 주관했으며, 국학운동시민연합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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