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한 가정,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고 충만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먼저 당신의 기운부터 살려라.”

‘그냥 살리자’를 주제로 한 2019년 사단법인 선도문화진흥회 이사장 만월 도전의 전국 순회강연회가  4월 28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 영산강유역환경청 대강당에서 처음 열렸다. 이날 강연회에 300여 광주, 전남북 지역민이 참석해 선도(仙道)문화에서 찾은 삶의 지혜를 듣고 체험했다. 2시간 동안 참석자들은 강연을 듣고 다양한 선도수련법을 체험하고 느끼며 함께 즐거워하며 ‘그냥 살리는 법’을 몸과 마음으로 알았다.

‘그냥 살리자’를 주제로 한 2019년 사단법인 선도문화진흥회 이사장 만월 도전의 전국 순회강연회가  4월 28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 영산강유역환경청 대강당에서 처음 열렸다. [사진=정유철 기자]
‘그냥 살리자’를 주제로 한 2019년 사단법인 선도문화진흥회 이사장 만월 도전의 전국 순회강연회가 4월 28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 영산강유역환경청 대강당에서 처음 열렸다. [사진=정유철 기자]

만월 도전은 먼저 “그냥 살리는 방법을 선도의 관점에서 풀어나가겠다”며 “우리 한민족 고유의 사상인 천지인(天地人)을 사상이 있다. 천, 하늘은 모든 생명이 시작된 근원의 자리를 하늘이라고 한다. 지(地), 땅 즉 자연, 인은 사람. 하늘자리에서 시작하여 이 자연이라는 환경이 사람이라는 생명을 키웠다. 근원의 자리를 알고 자연 속에서 인간이 그 조화점을 찾아가는 것을 이 천지인합일사상이라 한다. 선도문화는 이 천지인합일사상에서 나온   생활문화이다. 이 선도문화에 핵심이 되는 것이 기(氣), 에너지이다.”고 소개했다.

그는 “기는 생명이다. 모든 기를 소진하면 우리는 죽음이라고 한다. 모든 생명을 주관하는 것은 기, 기운, 에너지이다. 선도에서는 이 기운을 어떻게 살려둘 수 있는가를 중시한다. 그냥 살리려면 기운을 느끼고 내부에서 일으켜서 좋은 기운을 줄 수 있어야 한다. 기운을 느끼고 기운이 내부에서 나오고 주는 것을 체험해보겠다. 체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만월 도전은 “말, 생각, 행동에 따라 기운을 죽이기도 살리기도 한다”며 운전기사에게 술 마신 손님이 뒷자리에서 시비를 거는 그림과 운전기사를 칭찬하는 그림을 차례로 보여주며 참석자들이 기운을 살리는 장면과 기운을 죽이는 장면인지 판단하도록 했다.

그는 “우리는 기운을 살리기도 하고 자기도 모르게 죽이기도 한다. 그런 것들이 끊임없이 오고 가는 것이 인생이다. 그런데 우리는 원한다. 나도 살고 상대방도 살릴 수 있는 것, 기운을 빼앗거나 구걸하지 않고 서로 살릴 수 인간관계를 원한다. 그러면 내가 먼저 기운이 차야 한다. 내가 먼저 기운을 자가 충전할 수 있는 선도수련법이 있다”며 선도수련법을 알려주고 참석자들이 체험하도록 했다.

‘그냥 살리자’를 주제로 한 2019년 전국순회강연회에 나선 사단법인 선도문화진흥회 이사장 만월 도전이  4월 28일  광주에서 첫 강연을 했다. [사진=정유철 기자]
‘그냥 살리자’를 주제로 한 2019년 전국순회강연회에 나선 사단법인 선도문화진흥회 이사장 만월 도전이 4월 28일 광주에서 첫 강연을 했다. [사진=정유철 기자]

만월 도전은 “인간관계 속에서 우리는 기운을 받거나 주거나 빼앗는다. 기운쟁탈전이 벌어진다. 특히 아는 사람들 사이에 기운쟁탈전이 더 잘 벌어진다. 기운을 빼앗는 사람, 그 사람은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이다. 기운을 빼앗기면 기운을 채워줄 누군가를 만나야 한다. 이런 게 일상에서는 스트레스를 받는 곳, 스트레스를 푸는 곳으로 공간이 이원화된다. 이렇게 악순환이 되는 이런 상황에서는 행복하지 않다.”며 “선도수행은 이 악순환을 선순환으로 바꾸어준다. 단전에서 그 힘이 나온다. 선순환으로 하려면 그 사람과 그 상황에 선입견, 즉 ‘이 사람은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 ‘이런 상황은 나를 힘들게 한다’는 생각 없이, 그 사람이나 상황에 다가가는 힘이 있어야 하는데, 그 힘이 단전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만월 도전은 부부싸움이 일어난 가정, 직장에서 상사의 질책에 힘들어하는 직원 등 영상을 보여주고, 각자가 있는 공간에서 악순환에서 선순환으로 넘어가려면 용기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정서적 공감을 하는 방법으로 어깨활공이라는 사랑주기를 체험하도록 했다. 참석자들은 상대방이 따뜻하게 느낄 수 있도록 양손을 뜨겁게 비벼주고, 양 어깨에 가만히 올려놓고 기운이 전달되는 것을 느꼈다. 양 어깨에 이어 견갑골까지 풀면서 대화, 이야기를 하며 공감하는 시간을 보내도록 했다.

선도문화진흥회 이사장 만월 도전이 28일 광주에서 열린 전국 순회강연회 첫 강연에서  '살리는 카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정유철 기자]
선도문화진흥회 이사장 만월 도전이 28일 광주에서 열린 전국 순회강연회 첫 강연에서 '살리는 카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정유철 기자]

 만월 도전은 “이 방법은 가족 등 가까운 관계에 있는 사람들에게 하면 좋다”며 집에 돌아가 가족에게 시도해라고 했다.

만월 도전은 이어 참석자 모두에게 나눠준 '살리는 카드'에 기운을 주고 싶은 사람 이름을 적게 하고 21일간 매일 마음으로 사랑의 기운을 보내라고 당부하고 “이러한 선도수련을 일상에서 더욱 가까이 하여 여러분의 삶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고, 삶의 질이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도문화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만월 도전은 매년 전국 순회강연회를 하여 올해로 열여덟 번째를 맞이하였으며, 국내외에서 600여회 달하는 강연을 하였다. 홍익의 철학과 인생의 참 가치를 알리고 선도문화를 누구나 쉽게 만나고 선도수행을 할 수 있는 도방과 선도수행방을 전국에 보급하고 있다.

‘그냥 살리자’ 5월 순회강연은 구미, 대구, 제주, 진주, 부산에서 열린다. 11일(토) 오후 2시 경북 구미 근로자문화센터 3층 시청각실, 12일(일) 오후 2시 대구시 대구교육대학교 특수통합교육관 2층, 19일(일) 오전 10시 제주시 제주국조전, 25일(토)오후 2시 진주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관 1층, 26일(일) 오주2시 부산 디자인센터 6층 이벤트홀에서 열린다.

6월에는 천안, 청주, 대전, 서울, 인천, 수원에서 각각 열린다. 6월 5일(수) 오후 7시 천안축구센터2층 대세미나실B, 6일(목) 오후2시 청주 예술의전당, 9일(일) 대전 한밭새마을금고 9층 아트홀, 15일(토)오후 2시 서울 안중근의사기념관B1강당, 16일(일) 오후 2시 인천 부평구청 7층 대회의실, 22일(토) 오후 2시 서울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3층 강당, 23일(일) 오후 2시 수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1층 광교홀에서 열린다.

‘그냥 살리자’ 강연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