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운이 살아나면 가진 것이 없어도 인생이 살 만 합니다. 우리 몸에는 기운에 솟아나는 곳이 세 곳이 있습니다. 그곳을 깨우면 자기 안에서 기운이 생성되어 외부에서 기운을 받지 않아도 됩니다. 그 기운을 살리면 됩니다. 이제 내가 나를 살린다는 게 참 쉽다는 것을 느껴볼 시간입니다.”

‘그냥 살리자’를 주제로 한 2019년 사단법인 선도문화진흥회 이사장 만월 도전의 전국 순회강연회가 6월 22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회에는 서울, 경기 지역에서 300여명이 참석해 2시간 넘게 강연을 듣고 다양한 선도수련법을 체험하고 ‘그냥 살리는 법’을 몸과 마음으로 알았다.

‘그냥 살리자’를 주제로 한 2019년 사단법인 선도문화진흥회 이사장 만월 도전의 전국 순회강연회가 6월 22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사진=정유철 기자]
‘그냥 살리자’를 주제로 한 2019년 사단법인 선도문화진흥회 이사장 만월 도전의 전국 순회강연회가 6월 22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사진=정유철 기자]

 

만월 도전은 “기운을 살리는 말과 행동, 감정이 있다. 기운을 주는 말, 기운을 주는 행동을 했을 때 변화가 일어난다. 그러한 표현을 하고 싶어도 체력이 떨어지면 할 수 없다. 그래서 내가 먼저 기운이 차야 한다. 기운을 채우는 법이 스스로 살리는 것이다. 기운을 채우는 방법으로 선도(仙道)에서는 세 개의 밭, 즉 상단전, 중단전, 하단전을 중시한다”며 “상단전은 뇌가 있으니 뇌력(腦力) 즉 통찰력, 지혜, 전체를 보는 힘을 키우고, 중단전은 마음을 키우는 곳이다. 심력(心力), 즉 덕이 있다. 하단전은 체력을 기르는 곳이다. 지혜롭고 덕이 있으면 인생을 잘 산 것이다. 대덕(大德), 대혜(大惠), 대력(大力)를 3개 단전에서 자라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만월 도전은 3개의 단전을 살리는 방법으로 먼저 머리끝 백회를 손가락으로 자극하도록 했다. 참가자들이 몸을 풀도록 간단한 체조를 알려주고 백회를 자극하는 방법을 시범을 보였다.

이어 심력을 키우는 방법으로 자기 자신에게 스스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거나 칭찬하고 사랑한다는 표현을 하도록 했다.

“사람에게는 인정의 욕구가 있습니다. 칭찬해주면 좋아하지요. 그런데 남이 칭찬을 잘 안 해주지요. 그걸 기다리지 말고 자기 스스로 자신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칭찬하세요. 자기 이름을 부르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그러면 기운이 살아납니다.”

참가자들이 각자 자신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칭찬하는 소리로 강당이 울렸다. 만월 도전은 “체력을 기르는 방법은 하늘의 별보다 많다. 그 중에 하나 선택하라면 웃음이다. 웃으면 기운이 찬다”며 청중을 모두 웃게 했다.

사단법인 선도문화진흥회 이사장 만월 도전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대강당에서 '그냥 살리자'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사진=정유철 기자]
사단법인 선도문화진흥회 이사장 만월 도전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대강당에서 '그냥 살리자'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사진=정유철 기자]

“아랫배를 느끼며 웃습니다. 1분간 박장대소하겠습니다. 웃을 기분이 아니어도 웃어야 합니다. 행복해지려면 먼저 웃어요. 웃고 나며 내기가 솟아납니다. 에너지가 차면 의욕이 생기고 주변 사람이 보이고 의욕이 생깁니다. 인간관계가 좋아집니다.”

만월 도전은 영상으로 부부싸움이 일어난 가정, 직장에서 상사의 질책에 힘들어하는 직원을 가상극으로 보여주고, 청중에게 ‘기운을 살리는 말’, ‘기운을 죽이는 말’을 통해 상황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알 수 있게 했다.

“에너지를 스스로 충전하고 상대방에게 공감을 해줍니다. 가정이든 사회든 누군가가 나에게 한 것을 생각하지 말고 상황에 상관없이 인정을 해주면 에너지가 선순환합니다.”

만월 도전은 이어 참석자에게 나눠준 '살리는 카드'에 각자 기운을 주고 싶은 사람 이름을 적게 하고 21일간 매일 마음으로 사랑의 기운을 보내라고 당부하고 “이러한 선도수련을 일상에서 더욱 가까이 하여 여러분의 삶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고, 삶의 질이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냥 살리자’를 주제로 한 2019년 사단법인 선도문화진흥회 이사장 만월 도전의 전국 순회강연회는 지난 4월 28일 광주광역시에서 시작하여 6월23일 경기도 수원 강연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선도문화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만월 도전은 매년 전국 순회강연회를 하여 올해로 열여덟 번째를 맞이하였으며, 국내외에서 600여회 달하는 강연을 하였다.

만월 도전은 22일 '그냥 살리자' 강연회에 참석자에게 '살리는 카드'에 각자 기운을 주고 싶은 사람 이름을 적어 21일간 매일 마음으로 사랑의 기운을 보내는 생활을 하자고 했다. [사진=정유철 기자]
만월 도전은 22일 '그냥 살리자' 강연회에 참석자에게 '살리는 카드'에 각자 기운을 주고 싶은 사람 이름을 적어 21일간 매일 마음으로 사랑의 기운을 보내는 생활을 하자고 했다. [사진=정유철 기자]

서울 강연회를 마친 만월 도전으로부터 전국순회강연회 소감을 들었다. 만월 도전은 “강연회에 앞서 그 도시에서 운영되는 선도 수행방 한군데씩은 꼭 들러서 1일 강사를 했다. 공원, 경로당, 아파트, 보험회사, 관공서, 병원, 보건소, 대학서점, 식당 등 우리가 생활하는 모든 공간에서 선도수행방이 진행되고 있는 것을 눈으로 보고 함께 수행하는 시간이 참으로 즐겁고, 감사했다. 선도수행방을 꾸준히 진행해 오신 선도강사님에게 제가 더 감동받았다.”며 “선도 문화와 수행에 이해와 관심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였다. 특히, 강연을 하다 보면 참여한 분들의 호응도와 집중도가 그대로 전해지는데.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마음을 열고 크게 호응해 주시니 무척 신나는 기분으로 강연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매년 열리는 강연회로 선도문화의 대중화를 만들어가는 기틀이 다져지고 있다. 이를 통해 오시는 분들에게 선도문화의 핵심인 기(氣)를 체험하고 활용해서 몸과 마음 그리고 뇌의 감각을 깨워내어 건강과 행복을 스스로 창조하는 능동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특히 한 번의 강연으로 끝나지 않고 가정이나 직장에서 가까운 분들에게 좋은 기운을 전하여 정말 자신과 주변이 밝게 변화할 수 있도록 ‘21일 살리는 카드’를 만들어 참석한 분들이 실천할 수 있도록 하였다. 참석한 분들의 주거 공간 기운이 바뀌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카드에 담았다”고 강조했다.

만월 도전은 또한 “참석한 사람들이 선도문화에 이해와 체험을 깊이 하도록 충북 영동 국조전과 경기 일산 국조전에서 7월에 선안(仙安)수행을 한다”며 “ 선안수행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선도 수행법으로 힐링하고 기운을 충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고 덧붙였다.

만월 도전은 생활 속에서 좀 더 가까이 선도문화를 만날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 ‘만월의 명상여행’을 운영한다. 현재 건강명상과 선기도, 인생 선담 코너로 개편하여 매주 2편씩 영상을 올린다. 유튜브 생방송도 한다.

만월 도전은 이어 “뜨거운 여름을 더욱 잘 보낼 수 있는 내용으로 8월 21일 생방송이 예정되어 있으니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만월 도전은 “가까운 곳에서 쉽게 접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선도문화가 되도록 하겠다”며 9월에는 선도문화진흥회에서 선도문화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말했다.

“매년 가을에는 선도문화진흥회에서 주최하는 선도문화축제 한마당이 열리는데요. 9월 22일 서울, 대전, 대구, 부산 4대 도시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생활 속 가까이에서 선도문화를 만나고 기운이 살아나는 큰 어울림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