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019년 황금돼지해를 맞아 멋진 풍광과 다양한 해돋이·해넘이 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어촌체험마을 10곳을 소개했다. 

△동해 어촌체험마을=동해에 위치한 어촌체험마을인 강원도 속초의 장사마을은 1월 1일 해돋이 행사 방문객에게 무료로 떡국과 차를 나눠줄 예정이다. 경북 울진 기성마을에서는 대게 피자와 멍게 비빔밥 등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된다. 울진의 또 다른 어촌체험마을인 구산마을은 해돋이를 감상한 후 통발·낚시체험을 할 수 있고, 지역 별미인 문어회를 즐길 수 있다. 

△서해 어촌체험마을=서해에는 해돋이와 해넘이를 모두 감상할 수 있는 마을인 경기 화성 궁평마을이 있다. 이곳의 낙조는 수많은 사진 동호인들의 사랑을 받아온 최고의 비경으로 꼽힌다. 인근의 국화마을에는 노래자랑 행사와 떡국 무료시식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경기 화성 제부마을에서는 해돋이를 감상하고 따뜻한 실내에서 몸을 녹이며 바다향초, 비누 만들기 체험도 해볼 수 있다.

△남해 어촌체험마을=남해 어촌체험마을에서는 다양한 해돋이 행사가 열린다. 전남 강진 서중마을은 새해를 맞아 풍물놀이와 소원풍선 날리기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전남 여수 다도해해상국립공원지구 내에 있는 안도마을은 방풍나물 채취·갯벌·유람선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해양수산부는 2019년 황금돼지해를 맞아 다양한 해돋이·해넘이 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어촌체험마을 10곳을 소개했다. 사진은 동삼어촌체험마을(부산 영도)의 해돋이 풍경. [사진=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2019년 황금돼지해를 맞아 다양한 해돋이·해넘이 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어촌체험마을 10곳을 소개했다. 사진은 동삼어촌체험마을(부산 영도)의 해돋이 풍경. [사진=해양수산부]

또한 매년 해돋이 축제를 여는 부산 영도 동삼마을의 하리 방파제에서도 축제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경남 통영 유동마을에서는 해돋이와 해넘이를 모두 볼 수 있는데, 유동노을 전망대의 낙조는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절경을 선사한다.

김학기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은 “어촌체험마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을 감상하고, 다양한 새해맞이 행사도 즐기며 다가올 새해를 뜻깊게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돋이·해넘이 명소로 소개된 어촌체험마을의 자세한 정보는 해양관광 누리집 바다여행(www.seantou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