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헌 윤봉길 의사 순국 86주기 추모식 열린다
매헌 윤봉길 의사 순국 86주기 추모식 열린다
  • 문현진 기자
  • moon_pt@naver.com
  • 승인 2018.12.1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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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수) 오전 11시 효창공원 의사 묘전에서 거행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매헌 윤봉길 의사 순국 86주기 추모식'이 19일(수) 오전 11시 효창공원 의사 묘전에서 (사)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회장 황길수) 주관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윤봉길 의사(1908. 6. 21.~1932. 12. 19.)는 1932년 4월 29일 상하이(上海) 홍커우공원(虹口公園)에서 열린 ‘일본군 상해 점령 전승경축식장’에 폭탄을 투척하여 일본군 수뇌부를 폭사하여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리고 한국독립운동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였다.

이날 추모식은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 나중화 광복회 부회장을 비롯한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 기념사업회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사 및 추모사, 헌화ㆍ분향, 추모가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또한, 해군 윤봉길함장 박순식 대령의 윤봉길 의사 유시 증정과 윤봉길 의사의 장손자 윤주웅씨의 유족대표 인사도 있다.

1908년 6월 충남 예산에서 출생한 윤봉길 의사는 1928년 부흥야학원(富興夜學院)을 설립하여 농민의 자녀를 교육하였고, 1929년에는 월진회(月進會)를 조직하여 농민계몽운동과 농촌부흥운동, 독서회 운동을 전개하였다. 또한 청년들에게 민족정신의 배양과 애국사상을 고취하는 등 농촌운동에 헌신했다. 

국가보훈처는 ‘매헌 윤봉길 의사 순국 86주기 추모식’이 오는 12월 19일 오전 11시 서울 효창공원 의사 묘전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사진=독립기념관]
국가보훈처는 ‘매헌 윤봉길 의사 순국 86주기 추모식’이 오는 12월 19일 오전 11시 서울 효창공원 의사 묘전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사진=독립기념관]

일제의 압박을 피해 중국으로 망명한 윤 의사는 김구 선생이 이끌던 '한인애국단'에 가입하고 거사를 자청하였다. 1932년 4월 29일 중국 상해 홍커우 공원에서 열린 일본군의 '상해 점령 전승 경축식'에서 의거를 감행하여 일본군 수뇌부를 폭사하였다. 윤 의사의 거사는 우리 독립운동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였으며, 조선과 중국의 항일연대에 크게 기여하였다.    

윤 의사는 의거 직후 현장에서 체포돼 가혹한 고문과 취조를 받았으며, 같은해 5월 상해 파견 일본 군법회의에서 사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11월18일 오사카 육군 형무소에 수감됐다가 12월 19일 오전 7시40분 가나자와 미고우시 육군 공병 작업장에서 총탄을 맞고 순국했다. 

윤봉길 의사의 유해는 김구 선생의 요청으로 이봉창, 백정기 의사의 유해와 함께 봉환돼 1946년 효창공원 삼의사 묘역에 국민장으로 안장됐다. 정부는 윤봉길 의사의 공적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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