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운동연합 충남지부는 9월 15일 '우리고장 하천 살리기'라는 주제로 천안시 신부동 천안천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환경정화활동에는 학생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함께 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지구시민운동연합에 대한 소개를 듣고, EM흙공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한 후 이미 발효된 EM흙공을 천안천에 던졌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충남지부]
자원봉사자 학생들이 지구시민운동연합의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충남지부]

자원봉사로 참가한 학생들은 "제가 만든 EM흙공으로 하천을 살릴 수 있다는 게 뿌듯해요.", "오늘 제가 만든 EM흙공이 발효되면 다시 와서 직접 던지고 싶어요.", "지구 환경에 대해 느끼는 시간이 되었고, 작은 것부터 신경쓰겠습니다."라는 등의 참가 소감을 말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충남지부]
자언봉사자들이 다함께 EM흙공을 만들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충남지부]

삶의 중심가치를 지구와 인간에 두고 '지구환경 개선'과 '희망 나눔', '인성 회복'이라는 사업테마를 가지고 활동하는 지구시민운동연합 충남지부는 3년 전부터 꾸준히 '우리고장 하천 살리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신부동 천안천에서는 두 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5명으로 시작했던 자원봉사자가 현재는 30여 명으로 늘어났다.

지구시민운동연합 충남지부와 참가 자원봉사자들이 천안시 신부동 천안천 정화활동을 마친 후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충남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충남지부와 참가 자원봉사자들이 천안시 신부동 천안천 정화활동을 마친 후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충남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