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운동연합 대전지부는 11일 대전시 가오동 강남아카데미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지구시민교육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착한 미생물인 EM에 대한 설명과 지구살리기 활동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이어 학생들은 직접 학원 인근의 쓰레기를 치우고 EM흙공을 만들어 보며 환경정화활동을 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대전지부]
지구시민교육에 관한 강의를 듣고, 학생들이 학원 인근의 쓰레기를 치우고 EM흙공을 만들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대전지부]

학생들은 "직접 만든 EM흙공이 하천을 깨끗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 "평소엔 몰랐는데 막상 청소를 하니까 매우 더러웠다. 앞으로는 분리수거를 잘하고 휴지는 쓰레기통에 버리겠다.",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면 지구가 아파할 거라는 생각을 했다."는 등의 참가 소감을 말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대전지부]
지구시민교육을 받은 대전시 가오동 강남아카데미학원생들이 환한 표정으로 웃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대전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대전지부는 오는 18일, 이날 만든 EM흙공을 하천에 던지는 행사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