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현충사로 가는 길 아름다운 곡교천 은행나무길에서 우리고장 하천살리기 행사가 열렸다. 지난 14일 지구시민운동연합 충남지부 아산지회는 아산시내 중학생 40여 명과 함께 쓰레기를 줍고 곡교천에 친환경 미생물 EM용액으로 발효시킨 황토 흙공을 던져 하천정화 활동을 펼쳤다.
![지난 14일 지구시민운동연합 충남지부 아산지회는 곡교천 은행나무길에서 우리고장 하천살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발효시킨 EM황토흙공을 던지는 청소년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충남지부 아산지회]](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1807/51952_61985_259.jpg)
찌는 듯한 더위에도 불구하고 하천정화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지구시민강사의 친환경 강의도 듣고 하천에 직접 흙공을 던져보며 스스로 지구환경 지킴이라는 의식을 키웠다.
![(위) 곡교천 은행나무길에서 열린 EM흙공던지기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박정화 지구시민강사에게 친환경교육을 받았다. (아래) 14일 곡교천에서 열린 우리고장 하천살리기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충남지부 아산지회]](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1807/51952_61986_54.jpg)
이날 참가한 박희라 학생은 “하천 주변의 쓰레기를 주고 흙공을 던지며 뿌듯했다. 이제 일상에서 쓰레기 버리는 것을 주의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지구를 지키겠다.”고 했고 조은송 학생은 “자연의 소중함을 알고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