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운동연합 충북충주지부는 9월 29일 충주 삼원초등학교 옆 충주천에서 EM흙공 만들기와 던지기, 충주천 주변의 쓰레기 줍기 등 환경개선 활동을 펼쳤다.

EM은 자연에 이로운 미생물로 EM으로 흙공을 만들어 하천에 던지면 서서히 녹으면서 하천 바닥의 중금속과 오염된 흙을 분해하여 하천을 정화하고 악취를 제거한다.

지구시민운동연합 충북충주지부 자원봉사자들이 EM흙공을 만들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충북충주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충북충주지부 자원봉사자들이 EM흙공을 만들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충북충주지부]

이날 참여한 15명의 자원봉사자들은 "EM흙공을 만들고 던지는 것을 처음 해보았다. 새로웠고 하천을 살리는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뿌듯했다.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 "EM흙공에 대해서 처음 알았다. 환경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일상에서 더 큰 관심을 가지겠다"는 등의 소감을 말했다. 자원봉사자들은 EM흙공을 던진 후엔 충주천 주변의 쓰레기를 치우며 환경정화 활동을 마무리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충북충주지부 자원봉사자들이 이로운 미생물인 EM흙공을 충주천에 던지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충북충주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충북충주지부 자원봉사자들이 이로운 미생물인 EM흙공을 충주천에 던지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충북충주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충북충주지부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충주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에 만든 EM흙공을 한 달 동안 발효시켜 10월에 충주천에 던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