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운동연합 충북지부는 지난 4일, 충북 청주시 옥산면 덕촌부녀회관에서 부녀회 17명을 대상으로 친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부녀회원들은 EM섬유유연제와 이끼액자 만들기를 체험했다.

충북 청주시 옥산면 독천부녀회원들이 모여 EM섬유유연제를 만들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충북지부]
충북 청주시 옥산면 덕촌부녀회원들이 모여 EM섬유유연제를 만들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충북지부]

EM섬유유연제는 EM활성화액에 구연산과 다우니향을 넣어 섞으면 만들어진다. 세탁물을 부드럽게 해주고, 세제 잔여물을 제거하며 정전기 예방, 수질 정화 등의 효과가 있다. 아토피나 여드름 피부에도 자극이 덜하고, 수질 개선을 통해 자연도 살리는 친환경 효과가 있다. 이끼액자는 스칸디아모스라고 하는 이끼종류를 가지고 만들며 습기를 빨아들여 천연습기제거제로 불린다. 공기 중의 미세먼지를 걸러 공기정화의 효과와 함께 탈취효과도 뛰어나 인테리어 소품으로 만들어 주방 또는 화장실 등에 걸어두어도 좋다.

옥산면 덕촌부녀회를 대상으로 하는 친환경교육은 지난 3월부터 시작하여 4차 교육을 진행했으며, 그동안 EM친환경세제, EM친환경비누 만들기와 지구시민 교육을 함께 했다. 참가자들은, "전기를 아끼기 위해 전등 소등을 잘 챙기겠다.", "EM활성액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생활하겠다.", "쓰레기 분리수거를 철저히 하겠다."는 등의 소감을 이야기 했다. 이날 만든 EM섬유유연제와 이끼액자는 각자의 집으로 가져가 사용하며 생활 속에서 친환경을 실천할 예정이다.

지구시민운동연합 충부지부와 충북 청주시 옥산면 독천부녀회원들이 직접 만든 이끼액자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충북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충부지부와 충북 청주시 옥산면 덕촌부녀회원들이 직접 만든 이끼액자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충북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충북지부는 앞으로도 지구시민 교육을 통해 지구와 마을을 살리고, 가정을 살리는 방법을 전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내하여 청주시 옥산면이 깨끗하고 행복한 지구시민 마을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