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연합 충남지부는 18일(일) 오후 1시부터 지구의 날(4월 22일)을 앞두고, 천안천 일대에서 '흙꽁이를 하천에 보내주세요'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충남학습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자원봉사로 참가했으며 지구민교육 및 EM흙공 만들기, 천안천에 EM흙공 던지기와 환경정화 등의 봉사활동에 함께 했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충남학습관 학생들은 "EM흙공을 만들어서 하천에 던졌다. 오늘 활동으로 하천이 깨끗해질 것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았고, 쓰레기를 주우면서도 길이 깨끗해지는 걸 보니 뿌듯했다.", "EM흙공을 던진 것이 기회가 되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함께 참여한 학부모는 "오늘 환경에 관한 강의를 들었다. 내가 환경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어떤 것이 있는지 한번 더 생각하게 되었고, EM흙공을 만들어서 하천에 던질 때는 산책 다니는 분들이 관심을 보여 좋은 균을 넣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들과 함께 쓰레기 줍는 것도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것 같아 더 기분좋은 활동이었다."고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