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쓰레기 문제, APEC 회원국이 함께 해결해 나간다
해양쓰레기 문제, APEC 회원국이 함께 해결해 나간다
  • 김경아 기자
  • abzeus@nate.com
  • 승인 2018.06.19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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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19~22일 ‘APEC 해양쓰레기 관리 역량강화 교육훈련’ 실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6월 19일(화)부터 22일(금)까지 4일간 부산 노보텔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이하 APEC) 해양쓰레기 관리 역량강화 교육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훈련은 해양수산부와 APEC이 공동 주최하고 해양환경공단이 주관하며, 칠레, 페루, 멕시코, 러시아, 중국, 미국 일본 등 17개 회원국의 해양쓰레기 담당자 및 전문가,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APEC 회원국의 해양쓰레기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교육훈련에서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해양쓰레기 분야 전문가의 강의와 함께 참가자 간 지식과 경험을 공유한다.

19일 첫째 날에는 미국 조지아대학교 제나 잼벡(Jenna R. Jambeck)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정부, 국제기구, NGO 등 이해관계자별 해양쓰레기 대응정책, 해양쓰레기 저감 노력 등관한 발표와 강의가 진행된다.

기조연설을 한 조지아 대학교 공과 대학의 부교수인 제나 잼벡(Jenna R. Jambeck)은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에 대한 연구로 국제적인 인정을 받고 있으며, 동료교수인 카일 존슨(Kyle Johnsen)과 함께 개발한 “해양쓰레기 추적기 (Marine Debris Tracker) 앱”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조지아 대학교의 C2M2(순회물질관리 센터)원장을 겸하고 있으며, 고형 폐기물 (solid waste)에 중점을 두고 환경 공학을 연구하며 가르치고 있다. [사진=제나 잼벡 페이스북]
기조연설을 한 조지아 대학교 공과 대학의 부교수인 제나 잼벡(Jenna R. Jambeck)은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에 대한 연구로 국제적인 인정을 받고 있으며, 동료교수인 카일 존슨(Kyle Johnsen)과 함께 개발한 “해양쓰레기 추적기 (Marine Debris Tracker) 앱”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조지아 대학교의 C2M2(순회물질관리 센터)원장을 겸하고 있으며, 고형 폐기물 (solid waste)에 중점을 두고 환경 공학을 연구하며 가르치고 있다. [사진=제나 잼벡 페이스북]

둘째 날에는 지역별 해양쓰레기 관리정책을 기반으로 ‘APEC 해양쓰레기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가 본격화된다. 강연자들은 분과별 좌장으로서 논의를 이끌고, 각국 대표는 국가별 정책 동향 등을 공유하며 가이드라인 작성에 참여하게 된다.

이론 강의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미세플라스틱 연구동향, 폐어구 관리정책 등 해양환경 분야의 이슈에 관한 논의를 한다. 또한, 교육생들은 부산에 있는 환경 관련 시설을 견학한다. 먼저 자원순환협력센터를 방문하여 폐자원의 재활용 과정을 살펴보고, 해양환경공단 부산지사를 방문하여 청항선 승선 및 부유쓰레기 수거 실습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APEC은 매년 회원국이 제출한 사업제안서를 바탕으로 필요성, 시의성 등을 고려하여 사업에 필요한 예산 등을 지원한다. ‘해양쓰레기 역량강화 사업’은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지원 사업으로 선정되었다.

강용석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은 “해양플라스틱의 상당량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에서 배출되는 만큼,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APEC의 관심과 노력이 절실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훈련에서 마련될 ‘APEC 해양쓰레기 관리 가이드라인’을 통해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이 좀더 구체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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