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새활용 복합 문화 공간인 서울새활용플라자가 개관 1주년을 맞아 9월 한 달간 ‘서울새활용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하는 것으로 새활용 문화를 시민들이 체험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시민 축제이다.
새활용이란, 폐기물의 디자인이나 활용방법을 바꿔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이다.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새활용에 대한 모든것을 보고,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새활용 복합 문화 공간이다. 새활용 문화를 이끌어 나가고 새활용 제품 판매를 개척하기 위해 2017년 9월 서울 성동구에 문을 열었다. 새활용 공방과 전시실, 재사용작업장 등이 입점되어 있다.
![폐기물의 새활용에 대한 모든 것을 보고,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서울새활용플라자가 9월 한 달간 ‘서울새활용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진=서울새활용플라자 홈페이지]](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1808/52455_62855_3517.jpg)
행사장인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는 전시 상품을 수리해 저렴하게 판매하는 AJ 전시몰의 ‘전시박스’ 이벤트 등 9월 1일 본격적으로 행사가 시작된다. 행사 기간 동안, 하루 4차례 새활용 탐방, 체험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되고, 5일부터 새활용 전시회(쓰레기 새로고침: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리展)를 상시 감상할 수 있다.
주요 행사로는 ‘자원순환 도시, 플라스틱 없는 서울’을 주제로 열리는 개관기념 새활용 포럼(5일), 폐자동차를 소재별로 부품을 해체해 분류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자동차 해체쇼’(8일), 서울새활용국제컨퍼런스(18일), 새활용 소재로 만든 전통놀이기구로 즐기는 ‘새활용 전통놀이터’(추석연휴기간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새활용의 의미와 사례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새활용탐방’과 ‘새활용체험교육’이 상시 운영되며(월요일 휴관), 매주 토요일에는 ‘새활용토요장터’가 개최되고, 어린이 새활용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상상놀이토’(매주 토요일) 프로그램, 어린이새활용장터, 우산수리소 등 입을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 시민들이 새활용의 의미를 되새기며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매주 토요일, 1회용품 없는 새활용 토요장터가 개최된다. [사진=서울새활용플라자 홈페이지]](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1808/52455_62858_404.jpg)
서울새활용플라자는 폐기물을 소재로 한 제품 제작과 서비스 개발, 소재연구, 체험교육, 시민 참여행사 운영 등 새활용 문화 확산과 새활용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국내 새활용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새활용플라자 전 공간에서 ‘1회용품 사용 안하기’를 서울시 전체 공공건물 최초로 시행하는 등 시민들에게 새활용의 의미와 쓰레기 절약의 필요성을 알리고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추진 중이다.
‘서울새활용페스티벌’ 행사 및 프로그램별 자세한 내용은 서울새활용 플라자 홈페이지(www.seoulup.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