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창작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전통 분야 청년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2024 청년예술가 창작지원’ 공모를 진행한다. 환경부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녹색산업 분야 창업을 지원하는 ‘청년그린창업 스프링캠프’ 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과 기업을 모집한다. 특허청은 오는 5월 14일까지 지식재산 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창업지원을 위해 ‘2024 지식재산 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문화예술 분야 이론과 실무 지식을 체험할 수 있는 전문가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전통 분야 청년예술가들의 실험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합니다

‘청년예술가 창작지원’ 공모 포스터. 이미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청년예술가 창작지원’ 공모 포스터. 이미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전통 분야 청년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2024 청년예술가 창작지원’ 공모를 진행한다.

‘청년예술가 성장동력 지원’ 사업은 전통예술 분야 청년예술가의 창작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실험적인 창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2023 선정단체 ‘금(琴)소리’ 공연 장면. 이미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2023 선정단체 ‘금(琴)소리’ 공연 장면. 이미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2023년에 공모로 선정된 청년예술가들은 창작활동준비금과 결과발표 공연 등을 지원받아 거문고산조 1인극, 양금과 서양음악 현악4중주가 함께하는 실내악곡, 경상북도무형문화재 계정들소리를 주제로 한 창작곡, 설치미술과 함께하는 창작무용 등의 창작품을 발표한 바 있다.

2023 선정단체 ‘손세빈(믐)’ 공연 장면. 이미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2023 선정단체 ‘손세빈(믐)’ 공연 장면. 이미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올해 ‘청년예술가 창작지원’ 대상은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전통예술 분야 청년예술가들이며 장르와 형식에 상관없이 실험창작 활동계획서를 제출하면 창의성 및 발전 가능성 등을 중점으로 평가하여 선정한다.

선정된 8팀의 청년예술가는 활동을 증명하는 절차를 거쳐 5개월간 창작활동지원금과 창작활동 결과발표회 준비를 위한 결과발표 준비금을 지원받게 된다.

접수는 오는 4월 11일까지 진행된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70-8893-4774)

‘청년그린창업 스프링캠프’로 녹색산업 청년창업 지원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3월 18일부터 청년들을 대상으로 녹색산업 분야 창업을 지원하는 ‘청년그린창업 스프링캠프’ 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과 기업을 모집한다.

참가자격은 예비청년창업자와 초기청년창업기업이며, △예비청년창업자는 공고일 기준으로 사업자등록(법인·개인사업자)을 하지 않은 개인으로서 협약기간(5.9-10.30) 내 녹색산업 분야로 창업해 창업기업의 대표자가 될 계획이 있는 만 39세 이하인 개인이 대상이다. 

△초기청년창업기업은 공고일 기준으로 3년 이내 창업한 기업으로 녹색산업 분야에 이미 진출해 있거나 협약기간 내에 진출할 계획이 있는 법인사업자 또는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모집 기간은 3월 18일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에코스타트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식재산 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참가하세요

지식재산 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포스터. 이미지 특허청.
지식재산 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포스터. 이미지 특허청.

특허청은 오는 5월 14일까지 지식재산(특허·상표·디자인 등) 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창업지원을 위해 ‘2024 지식재산 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지식재산 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키프리스 플러스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수상팀에는 1억7천만원 상당의 지식재산 데이터를 최대 5년간 무료로 제공하고, 기술신용평가 및 서비스 수요자 심층 인터뷰, 전문가·수요자로 구성된 서비스 체험단 운영 기회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키프리스 플러스(KIPRISPlus) 내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특허청 산업재산데이터관리과(042-481-5137) 또는 한국특허정보원 IP정보확산팀(02-6915-1495)으로 문의하면 된다.

‘ACC 직군탐색 장기과정’, 사운드 디자이너‧아트 아키비스트 등 4개 분야 탐색

ACC 직군탐색 장기과정 홍보물. 이미지 아시아문화전당.
ACC 직군탐색 장기과정 홍보물. 이미지 아시아문화전당.

한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문화예술 분야 전공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새로운 직업 경향을 현장감 있게 탐색할 수 있는 ‘ACC 직군탐색 장기과정’을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상반기인 오는 4-6월에는 △사운드 디자이너 △아트 아키비스트 과정을, 여름방학 기간인 7-8월에는 △융‧복합문화기획자 교육을, 하반기 10-11월에는 △사운드 엔지니어 과정으로 구성했다. 강좌는 각 10차시로, 4개 분야별 전문가의 현장탐방, 비대면 수업 등으로 진행된다.

먼저 ‘사운드 디자이너’ 강좌에서는 허동혁 강사와 함께 사운드 디자인의 개념 이해와 사운드 테크닉 현장 실용 지식을 배울 수 있다.

‘아트 아키비스트’ 강좌는 이지은 아키비 스트 강사 등 다양한 현장 전문가들이 아트 아카이브 구축 및 활용, 분석과 보존, 현장 사례에 관해 들려준다.

강좌별로 심사를 통해 15명씩 선발하며, 희망자는 ACC 누리집을 통해 수강 신청하면 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