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교향악축제’ 포스터. 이미지 아시아문화전당.
‘2024 교향악축제’ 포스터. 이미지 아시아문화전당.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클래식 대향연을 광주에서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오는 4월 5-27일까지 매주 금‧토요일에 문화정보원 극장3에서 ‘2024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축제’를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ACC는 지역민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서울 예술의전당과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오는 4월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교향악축제’ 일부 무대를 금‧토요일 총 8회에 거쳐 실시간 영상으로 내보낸다. 

올해 36번째 막을 올리는 ‘교향악축제’는 최고 역사와 권위를 지닌 국내 대표 클래식 축제로, 국내외 최정상 지휘자와 세계무대에서 활약 중인 연주자들의 황홀한 협연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연의 주제인 ‘The Wave’는 클래식 물결들이 조화롭고 아름다운 음악적 파동을 이룬다는 의미다. 교향악축제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대전시립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 △심포니 송 △광주시립교향악단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 한다.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당장은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교향악축제’의 생생한 감동이 스크린을 통해 전해지길 바란다”면서 “서울에서 열리는 국내 대표 클래식 축제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이 지역 문화전당에서 마음껏 즐기셨으면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