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예술단체 청년 교육단원 공모 포스터. 이미지 문체부.
국립예술단체 청년 교육단원 공모 포스터. 이미지 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는 6개 국립예술단체, 국립국악원, 국립극장과 함께 오는 3월 15일까지 클래식 음악, 무용, 연극·뮤지컬, 전통 등 4개 공연예술 분야의 청년 교육단원 총 260명을 통합 모집한다.

‘청년 교육단원’ 육성사업은 상대적으로 실무경험을 쌓기 어려운 청년예술가들에게 국내 최고의 공공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차세대 케이-컬처 주자를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국립오페라단 등 일부 단체에서만 운영하던 사업을 다른 국립예술단체로 확대하고, 통합 공모와 심사를 진행한다. 문체부는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지난해 95명이었던 청년 교육단원을 350명으로 3배 이상 확대 운영하며, 이번 통합 공모에서는 이미 선발을 완료한 인원을 제외하고 진행한다.

공모 시작일(24년 2월 22일) 기준 19세 이상 34세 미만의 청년예술가로서 관련 분야 대학 졸업자와 졸업예정자 또는 관련 경력을 가진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공모 인원은 △클래식 음악 성악 분야 55명(국립오페라단 30명, 국립합창단 25명) △클래식 음악 기악 분야 25명(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무용(현대무용) 분야 20명(국립현대무용단) △연극·뮤지컬 분야 50명(국립극단 40명, 서울예술단 10명) △전통예술 분야 110명(국립국악원 60명, 국립극장 50명) 등 총 260명이다. 

청년 교육단원으로 선정되면 국립예술단체나 국립극장, 국립국악원에 소속되어 공공 무대에서 활동할 기회와 함께 활동 지원금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실무교육을 지원받는다.

지원 자격과 신청 방법 등 더욱 자세한 내용은 국립예술단체연합회 누리집 또는 단체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