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으로 해양정책과 등대를 소개하기 위한 공모전이 펼쳐진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4월 7일까지 2024년 한 해 동안 해양수산부와 함께 정책 홍보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 갈 협력 제작자를 모집한다. 해양수산부는 또 오는 5월 15일까지 ‘대한민국 등대해양문화 공모전’을 진행한다. 

해양수산 정책을 함께 홍보할 첫 공식 유튜브 협력 제작자 모집

해양수산 홍보 유튜버 모집 포스터. 이미지 해양수산부.
해양수산 홍보 유튜버 모집 포스터. 이미지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3월 18일부터 4월 7일까지 2024년 한 해 동안 해양수산부와 함께 정책 홍보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 갈 협력 제작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성인 중 유튜브에서 개인 채널을 운영 중이며, 구독자가 10만 명 이상인 자로, 해양수산부 공식 유튜브에 게시된 모집글의 안내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협력 제작자는 2024년 11월 말까지 해양수산부의 정책을 자신만의 정체성을 담아 국민 눈높이에 맞추어 재미있고 알기 쉽게 영상 콘텐츠로 제작 후 자신의 채널에 월 1회 이상 게재하면 된다. 특히 과학, 역사, 실험,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로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자를 우대한다.

선정된 협력 제작자들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다양한 행사와 정책 현장을 경험할 수 있으며, 연간 최대 2천1백만원의 제작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진·영상·문학으로 만나는 우리 등대...‘등대해양문화 공모전’

등대해양문화 공모전 포스터. 이미지 해양수산부.
등대해양문화 공모전 포스터. 이미지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오는 5월 15일까지 ‘대한민국 등대해양문화 공모전’을 진행한다. 

해양수산부는 등대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등대해양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등대 사진‧영상 공모전을 개최해 왔다. 올해 공모전은 울산항만공사가 후원하여 2013년부터 별도로 진행하던 문학 부문을 통합하여 세 부문으로 진행되며, 등대와 바다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사진 부문’에는 등대를 배경으로 한 바다의 풍경이 담겨있는 사진을, ‘영상 부문’에는 등대 여행, 해양안전 등 다양한 주제의 영상을, ‘문학 부문’에는 등대와 바다를 소재로 한 시(시조), 수필(수기), 장편 및 단편소설 작품을 응모하면 된다. 

개인(팀)이 최대 제출할 수 있는 작품 수는 사진은 3개, 영상은 3개, 문학은 시 3개, 수필·소설 각 1개로, 공모전 공식 누리집(등대공모전.kr)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 및 일정 등은 공모전 누리집과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및 영상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장과 상금 300만원을, ’문학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장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하며, 오는 7월 2일 ’등대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사진 및 영상 부문 우수작들은 사진 작품집, 2025년 탁상 달력, 온라인 전시관, 각종 홍보영상 제작 등에 활용되고 국립등대박물관에도 전시될 예정이며, 문학 부문 공모전 수상작들은 전자책으로 발간해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에서 누구나 쉽게 읽어볼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