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근정전 흥례문 광화문 전경. 사진 궁능유적본부, 서헌강.
경복궁 근정전 흥례문 광화문 전경. 사진 궁능유적본부, 서헌강.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8.1.~8.12.) 참여 차 대한민국을 찾은 전 세계의 스카우트 대원 및 행사 지원자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체험을 8월 12일까지 지원한다.

먼저,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신성희)는 잼버리 스카우트 복장 착용자에게 수도권에 소재한 4개 궁궐 (경복궁, 창덕궁(후원 별도 협의), 덕수궁, 창경궁)과 종묘, 조선왕릉의 입장료를 면제하고 안내해설(외국어 포함)이 필요한 경우 최대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직무대리 윤태정)은 잼버리 참가자가 단체관람 요청 시 우선 예약과 안내해설을 지원하고,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안형순)은 전주시와 함께 전시·전통문화 공연·체험 등 지역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가자들에게 쉼터 공간을 제공한다.

한국문화재재단이 운영하는 전통문화 편의시설(국립고궁박물관·경복궁·창덕궁·덕수궁의 ‘사랑’ 카페 ) 이용 시 할인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이번 기회를 통해 대한민국을 방문한 전 세계의 잼버리 대원들과 행사 관계자들이 우리 전통문화에 담긴 고귀한 가치를 느껴볼 수 있기를 기대하며, 한류로 대변되는 대중문화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전통문화의 영역까지 확산할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