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태권, 날아올라' 영국 잼버리 스카우트 단원 단체(위), 객석(아래) 모습/.  사진 라이브㈜, ㈜컬쳐홀릭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 영국 잼버리 스카우트 단원 단체(위), 객석(아래) 모습/. 사진 라이브㈜, ㈜컬쳐홀릭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서 조기 퇴영한 영국 잼버리 대표단 4,500명 전원을 초대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8월 10일 세계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을 대상으로 2,000명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제작사 라이브㈜와 ㈜컬쳐홀릭은 8월 9일(수)~13일(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1,300여 명의 영국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을 초대했다. 첫날인 9일(수) 오전 11시와 오후 2시 공연에 1,300여명의 영국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이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를 찾아 태권도의 매력을 즐겼다. 박진감 넘치는 퍼포먼스와 다채로운 음악이 매력적인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에 영국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은 함성과 뜨거운 박수로 환호했다.

공연을 본 영국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 Finley Horton(핀리 홀튼)은 “태권도 퍼포먼스에 스토리가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송판 격파가 가장 인상적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Oli Benwell(올리 벤웰)은 “너무 좋았다. 정말 신나게 공연을 즐겼다. 공중에서 뛰어오르는 선수들이 너무 멋있고, 음악도 정말 좋았다. 송판을 깨는 건 정말 신기할 정도였다.”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또, Finn(핀)은 “여기서밖에 이 공연을 볼 수 없는 게 너무 안타깝다. 영국에 돌아가면 분명히 다시 보고 싶어질 것 같다.”라며 극찬했다.

또한, 영국 잼버리 대원들은 공연 관람은 물론 ‘송판 격파 이벤트’에 참여하여 직접 태권도를 체험했다. 공연 중 관객 참여 이벤트로 무대에서 송판 격파 체험을 한 잼버리 대원 Mike(마이크)는 “무대에서 송판을 깼을 때 모든 관객이 저에게 박수를 쳐줬다. 무대의 열기는 정말 뜨거웠고, 나는 너무 기분이 좋았다. 절대 잊지 못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잼버리 영국 프로그램 디렉터 캐롤라인 피어스(Caroline Pearse)는 “잼버리 대원들이 환상적인 뮤지컬을 보게 되어 너무 기쁘다. 대원들 반응이 이 정도로 폭발적일 줄은 상상도 못했다. 특히 한국의 무술 태권도를 눈앞에서 경험할 수 있고 한국의 뮤지컬을 동시에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수준 높은 공연을 후원해 주신 프로듀서들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며 감동을 전했다.

라이브㈜의 관계자에 따르면 10일 <태권, 날아올라>를 처음 관람한 영국 단원들의 호평이 쏟아지며 스카우트 커뮤니티에 입소문이 퍼져 공연 관람을 하고 싶어 하는 나라들의 관람 문의가 쏟아졌다. 이에 제작사는 세계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는 가상의 한국체육고등학교 태권도부를 배경으로, 태권도 유망주들의 성장 스토리를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다채로운 음악과 다이나믹한 태권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시청각적으로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제작사 라이브㈜와 ㈜컬쳐홀릭은 8월 9일(수)부터 13일(일)까지 총 11회 공연에 거쳐 총 6,500여 명을 초대, 약 4억 3천만 원 상당의 티켓을 후원한다. 이번 특별 공연을 통해 한국 문화와 K-뮤지컬을 접하고 새로운 경험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세계 잼버리 스카우트 단체 관람은 info@livecorp.co.kr 로 신청할 수 있다.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는 서울 송파구 소재의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8월 27일까지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