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로 한국을 찾은 대만 잼버리 대원들이 8월 11일 빛과 음악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시어터’를 찾아 《달리 : 끝없는 수수께끼(Dali : The Endless Enigma)》展을 관람했다.

대만에서 온 대원 91명과 인솔자 10명 총 참가자 101명은 20세기를 대표하는 천재 예술가 살바도르 달리와 스페인의 상징적인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독창적인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달리 : 끝없는 수수께끼’展을 관람했다.

빛의 시어터 ‘달리  끝없는 수수께끼’展 포스터. 이미지 빛의 시어터
빛의 시어터 ‘달리 끝없는 수수께끼’展 포스터. 이미지 빛의 시어터

 

전시를 관람한 후 한 참가자는 “광활한 규모의 전시관에서 빛과 음악에 둘러싸여 온전히 몰입하게 되는 독특한 경험을 했다”며, “해외에서도 몰입형 예술 전시를 만나볼 수 있지만 한국에서 독보적인 공간인 빛의 시어터에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빛의 시어터’는 오랜 기간 국내 공연문화계에서 상징적 역할 해온 ‘워커힐 시어터’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하고, ‘Art for Everyone(모두를 위한 예술)’이라는 슬로건 아래 누구나 쉽게 작품에 몰입할 수 있는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해 한국의 문화예술에 대한 긍정적인 인상을 전달하고자 했다.

㈜티모넷 박진우 대표는 “현실과 꿈,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를 넘나드는 ‘달리 : 끝없는 수수께끼’展 관람이 대원들에게 잊을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빛의 시어터는 ‘달리, 끝없는 수수께끼’展을 통해 20세기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와 자연의 구조와 형태를 모티브로 삼은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작품을 빛과 음악, 첨단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한 몰입형 예술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