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젝트가 다채롭게 운영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2023 전통예술 기획자 양성 프로젝트’ 참가자를 오는 9월 15일까지 회차별로 모집한다. 국립해양과학관은 해양수산 분야 대학생 진로·취업교육 프로그램인 ‘해(海)드림!’ 참가 접수를 오는 8월 18일까지 받는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일반 성인들을 대상으로 「제59기 전통과학대학」을 오는 8월 31일부터 12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은 기후 위기 대응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 및 2050 탄소중립 이행에 산림부문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국민대학교’를 ‘탄소흡수원 특성화대학원’으로 지정하고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2023 전통예술 기획자 양성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 

‘전통예술 기획자 양성 프로젝트’ 포스터[이미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전통예술 기획자 양성 프로젝트’ 포스터[이미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전통공연예술 분야의 전문기획자 공급 확대와 역량 강화를 위한 ‘2023 전통예술 기획자 양성 프로젝트’ 참가자를 오는 9월 15일까지 회차별로 모집한다. 

‘전통예술 기획자 양성 프로젝트’는 공연기획 분야로의 진출을 희망하는 실연자, 혹은 공연기획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교육은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27일까지 총 6주에 걸쳐 매주 화요일, 수요일 저녁 6시 30분에 전통공연창작마루에서 진행된다. 

강의는 공연예술 트렌드 분석을 시작으로 홍보마케팅 전략, 무대 제작 과정 등 총 6개 주제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올해는 영상콘텐츠 제작 내용과 복지 및 행정 분야 교육과정을 강화해 교육 참가자가 기획 실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8-9월 교육 진행 후에는 공연기획서 작성 및 홍보자료 작성 특강이 추가로 진행된다. 

교육 참가 희망자는 관심 있는 분야의 강의를 선택해 회차별로 별도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링크를 통해 참여신청 접수를 진행하고, 선정자에 한해 개별 공지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6주차 과정 전부를 수강한 참가자에게는 ‘2023 전통예술 기획자 양성 프로젝트’ 수료증을 수여한다.

‘2023 전통예술 기획자 양성 프로젝트’ 교육 과정 및 교육 신청 등 상세정보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문의 070-8893-4774)

해양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생 진로·취업교육 

해양수산부와 국립해양과학관은 미래 해양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해양수산 분야 대학생 진로·취업교육 프로그램인 ‘해(海)드림!’을 운영하고, 오는 8월 18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는다.

해드림 교육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졸업 후 해양수산 분야로 진로 방향을 정하고 취업하는 것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9월 중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현장에 있는 강사들이 직접 대학을 방문해 해양수산 분야별 전망과 진출 분야, 직업정보와 채용전형, 취업준비 사항 등 정보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이번 교육 참가비용은 무료이며, 참가를 원하는 대학은 오는 8월 18일까지 국립해양과학관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ocean@kosm.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해드림 교육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해양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중앙과학관, 제59기 전통과학대학 수강생 모집

국립중앙과학관은 일반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인 「제59기 전통과학대학」을 오는 8월 31일부터 12월 14일까지 15주 동안 매주 목요일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통과학대학은 고대 이집트 피라미드의 미스터리와 크락(Kraak) 선(船) 중국도자기 여행, 그리고 최근 챗지피티(GPT)와 인공지능(AI)까지 전 시대를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강의로 구성돼 있다. 또한 커피 테이스팅 체험, 고추장 만들기 체험, 조선 왕실과 가야 문화 체험 등 수강생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형 과학·문화 탐방을 계획해 새로운 재미와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59기 전통과학대학 수강 등록은 오는 8월 18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수강료는 15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림부문 탄소중립 전문인력 양성 본격화

산림청은 기후 위기 대응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 및 2050 탄소중립 이행에 산림부문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국민대학교’를 ‘탄소흡수원 특성화대학원’으로 지정하고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탄소흡수원 특성화대학원은 산림을 활용해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에 대응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석·박사 등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곳으로 현재, 고려대학교 1개교가 지정돼 지난 2021년부터 운영 중이다.

산림청은 올해부터 1개교당 연간 사업비 지원 규모를 3억원으로 2배 이상 증액하고, 2개교를 지정해 운영할 수 있는 예산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공모를 시작해 국민대학교를 ‘탄소흡수원 특성화대학원’으로 최종 선정하고 5년간 관련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민대는 기후변화와 탄소흡수원 유지·증진과 관련된 교과목을 10개 이상 개설하고 산림탄소흡수원 국제 공동연구 수행, 산림탄소 산정·보고·검증(MRV) 연구 등을 실시해 석·박사 등 전문인력을 양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