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아트센터 갤러리(서울 서초구 효령로) 1전시실에서는 김학광 개인전 《DYNAMIC AIR》를 5월 1일(월)부터 9일(화)까지 개최한다.
그의 작품은 역동적인 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작품을 바라보고 있으면, 선 속에 숨겨진 모습이 하나씩 보이기 시작한다. 작가 김학광은 보이지 않는 존재와 세계를 표현하기 위해 선과 선의 조각들을 사용한다. 그의 작품은 세계에 대한 깊은 관심에서 출발하며, 이 세상에 존재하지만 잘 보이지 않는 연결망을 깨닫게 한다. 그는 자신의 작업에 대해 '내게 보이는 것, 내가 안다고 하는 것, 기억하는 것, 이해하는 것 등 소통하는 모든 것들에 대한 의문의 표현인 동시에 새로운 세계에 대한 동경의 표현'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