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바다, 유진, 조권이  ‘제11회 그린하트 바자회’ 수익금 2300만 원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 기부했다. 

4월 14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바자회는 가수 바다, 유진, 조권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를 돕고자 기획해 문화예술 유명인사들(배우 김소연, 김소현, 신세경, 가수 간미연, 나다, 드리핀 차준호, 레인보우 지숙, 미래소년 시영·준혁, 선예, 솔비, 유빈, 어반자카파 조현아, 오마이걸 효정, 코드쿤스트, 프로미스나인 박지원·이채영, 하하, 뮤지컬 배우 김호영, 에녹, 스포츠 스타 김효주, 손연재, 조규성, 한송이, 한유미 해설위원, 방송인 안현모, 조세호, 현영)과13곳의 기업(㈜페이스메이커, 엘셀바이오, 티백, 라이크아임파이브, 뽀나미슈, 보이드바이박철, 제니하우스, JLO Golfwear, 나인밀라이, LIE, 큐퍼센트, 헬레나플라워, VANZOE)이 물품 후원으로 뜻을 더하면서 이뤄졌다. 

서울 마포구 소재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진행된 기금 전달식에서 왼쪽부터 조권,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바다, 유진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서울 마포구 소재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진행된 기금 전달식에서 왼쪽부터 조권,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바다, 유진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유니세프한국위원회

 

4월 8일 바자회 현장에는 간미연, 어반자카파 조현아, 레인보우 지숙, 오마이걸 효정, 배구선수 한송이 등 유명인사가 참석해 각자 애장품을 직접 판매하며 바자회에 힘을 보탰다. 

바자회 현장은 스타들과 함께 나눔 활동에 동참하려는 팬들로 가득 차 예정 시각을 두 시간이나 넘겨 종료됐다.  온라인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된 경매 방송의 누적 접속자도 6,500명에 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골프선수 김효주 팬클럽, 학대견을 돕는 사람들의 모임(학사모), 충남 삼성고등학교 학생들이 각각 후원금을 전하며 기금 조성에 참여했다. 바자회 장소인 1유로프로젝트는 장소 무료 대여뿐만 아니라 입점 브랜드 판매 수익금 기부,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그립(Grip)은 재능기부 등으로 함께하였다.    

이번 바자회를 기획한 가수 바다는 “지진으로 삶의 터전과 가족을 잃은 어린이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바자회를 마련했다. 바자회에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피해 지역 어린이들이 슬픔을 이겨내고 하루빨리 안전한 일상을 되찾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이번 기금은 모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를 위한 유니세프 긴급구호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지난 2월 6일 지진 발생 당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 돕기’ 긴급구호 캠페인을 시작해 2월 16일 1차로 미화 500만 달러를 지원하고, 현재도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누리집과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모금 캠페인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