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공화국 건국 100주년을 맞이하여 ‘K-뮤직 페스티벌’이 오는 7월 16일(현지시각)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린다.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과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튀르키예공화국 건국 100주년을 기념하여 <‘영원한 친구, EBEDİ DOST’, ÜRKİYE BIG K-POP FESTİVALİ>라는 이름으로 튀르키예 남부 지중해 연안에 있는 안탈리아 야외극장에서 ‘K-뮤직 페스티벌’가 열린다.

튀르키예  K-뮤직 페스티벌 '영원한 친구' 포스터. 이미지 정아트앤컴퍼니
튀르키예 K-뮤직 페스티벌 '영원한 친구' 포스터. 이미지 정아트앤컴퍼니

<‘영원한 친구, EBEDİ DOST’ TÜRKİYE BIG K-POP FESTİVALİ>는 튀르키예인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는 K-POP을 비롯하여 다채로운 K-CULTURE 체험 행사와 K-MUSIC 무대를 통해 양국의 지난 100년을 돌아보고, 다가올 100년을 함께 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아울러 <영원한 친구>라는 뜻깊은 주제를 덧붙여 한국-튀르키예 간의 문화 교류를 증진하고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상호 소통의 기회를 만들어 함께하자는 뜻을 전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K-CULTURE 체험’, ‘K-POP 커버댄스 대회’, ‘K-MUSIC 콘서트’를 비롯해 현지에 있는 한국 식당인 ‘소풍(Sopung)’과 ‘코렐리(KoreLee)’가 참여하여 현지인들이 한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K-FOOD’ 행사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인기 연예인들과 함께 ‘CSR 활동(지진 피해자/이재민 시설 방문, 위로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더욱 뜻깊다.  페스티벌 극장입장권 판매수익금을 튀르키예 강진 이재민에게 전액 기부하여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양국 간 우호관계를 돈독히 할 계획이다.

16일 ‘K-MUSIC 콘서트’에는 한류를 이끄는 인기 아이돌이 대거 출연한다. 한국 유명 코미디언 김성원의 사회로 펼쳐질 K-뮤직 페스티벌은 튀르키예 한류 팬들의 인지도가 높은 정상급 케이팝 아이돌인 BTOB(비투비), JUST B(저스트비), ADYA(에이디야)의 K-POP 무대와 함께 국내 최초 LED TRON DANCE를 제작한 B-boy 그룹인 생동감크루의 K-MUSIC 무대 및 커버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튀르키예  K-뮤직 페스티벌 '영원한 친구' 포스터. 이미지 정아트앤컴퍼니
튀르키예 K-뮤직 페스티벌 '영원한 친구' 포스터. 이미지 정아트앤컴퍼니

올해는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으로 당시 한국에 큰 힘이 되어준 튀르키예의 영웅을 표출하는 강렬한 퍼포먼스도 한다.

아울러 한국의 문화를 튀르키예 국민에게 알리고 함께 소통하고자 티켓 구매자 대상으로 추첨을 하여 한국왕복 항공티켓, K-POP 아티스트 각 그룹별 앨범 증정 및 촬영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기홍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장은 “튀르키예공화국 건국 100주년 계기 ‘K-뮤직 페스티벌’ 행사는 K-POP을 비롯한 다양한 K-MUSIC 무대를 통해 양국의 다가올 100주년을 함께하자는 의미로 <영원한 친구 EBEDİ DOST>라는 주제로 튀르키예공화국 건국 100주년을 축하하는 마음을 전하는 공연을 기획했다”라면서 “이번 행사는 2월 강타한 대지진 현장에서 튀르키예 어린이들을 보살피던 한국구호대원들의 모습에 겹쳐 보이던 한국전쟁 당시 전쟁고아를 돌보아 주던 튀르키예 군인들을 떠올리며 기원전 동서양을 이어주었던 실크로드 이후에도 뜨겁게 이어지고 있는 한국과 튀르키예의 영원한 우정을 약속하는 <우정로드>를 완성하며 뜻깊은 공연으로 마무리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