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로 활동중인 김연아가 자신의 초상화  ‘스핀 동작을 하는 김연아(Yuna Kim, Spin) ’ 판매 수익금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했다. 사진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로 활동중인 김연아가 자신의 초상화  ‘스핀 동작을 하는 김연아(Yuna Kim, Spin) ’ 판매 수익금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했다. 사진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로 활동중인 김연아가 자신의 초상화  ‘스핀 동작을 하는 김연아(Yuna Kim, Spin) ’ 판매 수익금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했다.

4월 1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따르면 이 초상화는 우사인 볼트 등의 The Greatest (위대한 선수들) 시리즈로 유명한 프랑스 화가 다비드 자맹의 '한국의 별' 시리즈 작품이며 김연아는 '한국의 별' 시리즈의 첫 모델이다.

김연아는 대지진이 강타한 직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어린이 긴급구호’에 기금 10만 달러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한 바 있다. 이번 기금 또한 김연아의 뜻에 따라 모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를 위한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등의 긴급구호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유니세프 고액후원자모임 아너스클럽 회원이기도 한 김연아는 “무너진 집과 학교, 병원으로 지진피해 어린이들이 아직 일상으로 돌아가지 못한다 들었다. 어린이들이 평화롭고 안전한 일상으로 하루 빨리 돌아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김연아는 2010년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로 임명된 이후 아이티 대지진, 시리아 내전, 필리핀 하이옌 태풍, 네팔 지진을 비롯해 국내 소년소녀가장 돕기, 코로나19 대구지역 지원 등 국내외 어린이들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 왔다. 또한 유니세프 캠페인에 재능기부를 하는 등 우리 사회의 기부 문화 확산에 큰 기여하고 선한 영향력을 보여 왔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지난 2월 6일 지진 발생 당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 돕기’ 긴급구호 캠페인을 시작해 2월 16일 1차로 미화 500만 달러를 지원하고, 현재도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누리집과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모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