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이기철)는 5월 2일 가수 영탁의 기부 팬 모임 ‘산탁클로스’가 아시아 어린이 교육 지원 사업 ‘스쿨스 포 아시아(Schools for Asia)’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5월 13일 영탁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영탁의 기부 팬 모임 산탁클로스 회원 300여 명이 마음을 모아 마련했다. 이 기금은 회원들의 뜻에 따라 ‘스쿨스 포 아시아’ 캠페인을 통해 아시아 어린이 교육 지원 사업에 모두 사용될 예정이다.

가수 영탁. 5월 2일 가수 영탁의 기부 팬 모임 ‘산탁클로스’는 5월 13일 영탁의 생일을 앞두고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사진 영탁 기부 팬 모임 산탁클로스
가수 영탁. 5월 2일 가수 영탁의 기부 팬 모임 ‘산탁클로스’는 5월 13일 영탁의 생일을 앞두고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사진 영탁 기부 팬 모임 산탁클로스

 

기부에 참여한 산탁클로스는 2년째 전 세계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영탁의 기부 팬 모임으로 건강한 팬덤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산탁클로스 관계자는 “최근 영탁이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동남아 프로모션에 이어서 영탁과 함께 동남아 지역 어린이를 응원하는 마음에서 어린이 대표 구호단체인 유니세프에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 배움의 기회조차 갖지 못하던 아시아 어린이들이 학교에서 마음껏 뛰놀고 공부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다”고 말했다.

‘스쿨스포아시아(Schools for Asia)’ 캠페인은 아시아 11개국(네팔, 동티모르, 라오스, 몽골, 방글라데시, 부탄, 베트남, 인도, 중국,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어린이들의 교육을 지원하는 유니세프 글로벌 캠페인으로 2011년 한국의 박양숙 여사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100억 원을 기부하면서 2012년 시작되었다. ‘스쿨스포아시아’ 캠페인은 교육 시설 건립 및 개보수, 교육 프로그램 개발, 교사 훈련, 교육 정책 개선 등 아시아 어린이들이 좋은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한편 영탁은 5월 23일 첫 방송되는 SBS ‘강심장 리그’ 고정 패널로 출연을 확정했으며, 5월 28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2023 드림콘서트 트롯’ 무대에 오른다. 또한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JTBC ‘힘쎈여자 강남순’에 배우로 출연하는 등 공연, 예능, 드라마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