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한국위원회 특별대표로 활동하는 배우 이보영이 5월 4일 제101회 어린이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사진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특별대표로 활동하는 배우 이보영이 5월 4일 제101회 어린이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사진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특별대표로 활동하는 배우 이보영이 5월 4일 제101회 어린이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5월 5일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이번 표창은 보호∙ 안전∙ 인권∙ 권리 등 아동 복지 증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 포상해 아동을 권리 주체자로 존중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보영 특별대표는 “제가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나누는 뜻에서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활동에 참여했는데 대통령 표창까지 받으니 더욱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 오늘 받은 상은 어린이를 위해 한 인간으로서, 배우로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계속 열심히 활동하라는 뜻으로 소중히 새기겠다. 주변을 더 살피고 챙기는 좋은 어른,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특별대표로 활동하는 배우 이보영.  사진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특별대표로 활동하는 배우 이보영. 사진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배우 이보영은 2008년 유니세프 카드 후견인으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첫 인연을 맺은 이후 아동권리 증진과 모금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2012년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특별대표로 임명되었다. 그후 콩고민주공화국, 방글라데시 등을 방문해 어려움에 처한 지구촌 어린이 현황을 널리 알리고 ‘유니세프 팀’ 캠페인을 비롯하여 기후위기 극복 ‘1일1행’ 챌린지 등 다양한 캠페인에 참여하며 국내외 어린이를 위한 활동에 앞장섰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이보영 특별대표는 2008년부터 한결같은 관심과 애정으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해 왔다. 최근에는 기후위기 극복 캠페인을 비롯해 우크라이나 어린이 돕기 콘서트의 사회자로 참여하는 등 어린이의 권리 증진을 위한 일이라면 바쁜 일정 속에서도 늘 흔쾌히 힘을 보태주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