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세컨드(대표 김민상)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 긴급구호’에 동참하며 3월 15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5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 기금은 ㈜기어세컨드의 뜻에 따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를 위한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등의 긴급구호사업에 모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상 ㈜기어세컨드 대표는 "갑작스러운 큰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을 어린이들이 하루빨리 희망을 되찾고 일상을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지진 발생 후 한 달이 지났지만 유례없는 피해 규모로 복구와 재건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는 가운데 피해 어린이의 고통은 계속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혹독한 추위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어린이들에게 이번 ㈜기어세컨드의 후원은 어떤 봄 소식보다도 반갑고 따뜻한 소식이 될 것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후의와 온정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지난 2월 6일 지진 발생 당일부터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 돕기’ 긴급구호 캠페인을 시작해 2월 16일 1차로 미화 500만 달러를 지원했다. 현재도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누리집과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모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