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대초원의 진주 The Pear of the Great Steppe》 교류전, 내년 2월 12일까지 개최 [사진 김경아 기자]](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2212/70414_70606_3858.jpg)
서울역사박물관은 카자흐스탄의 알마티박물관과 공동으로 《대초원의 진주 The Pear of the Great Steppe》 교류전을 2023년 2월 12일(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ㆍ카자흐스탄 외교 수립 30주년을 기념하여 기획되었으며, 카자흐스탄의 옛 수도이자 최대 도시인 알마티(Almaty)시의 역사와 전통을 소개한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한국ㆍ카자흐스탄 외교 수립 30주년을 기념하여 《대초원의 진주 The Pear of the Great Steppe》이 열리고 있다 [사진 김경아 기자]](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2212/70414_70607_3937.jpg)
카자흐스탄(Kazakhstan)은 중앙 유라시아의 광대한 초원을 품은 나라로 ‘중앙아시아의 거인’이라 불린다. 동서 문명을 이어주는 교차로 역할을 하며 유라시아 역사의 중심이 되었다. 카자흐어로 ‘사과의 아버지’라는 뜻을 지닌 알마티(Almaty)는 1997년 아스타나(Astana)로 수도를 옮기기 전까지 카자흐스탄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였다. 여전히 과학, 문화, 산업, 금융의 중심지로 그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대초원을 터전으로 유목 생활을 하던 튀르크 민족의 전통을 잇는 카자흐스탄의 삶을 엿볼 수 있다.
![반지 '주지크(Zhuzik)', 20세기 [사진 김경아 기자]](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2212/70414_70612_5328.jpg)
![팔찌 '블레지크(Blezik)', 20세기 [사진 김경아 기자]](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2212/70414_70608_4056.jpg)
![(왼쪽부터) 가슴 장식 '알카(Alqa)', 부적 '아뮬렛'을 담는 케이스 '투마르샤(Tumarsha)', 가슴 꾸미개 '오니르지예크(Onirzhiek)', 20세기 [사진 김경아 기자]](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2212/70414_70609_5242.jpg)
![동영상을 통해 알마티의 역사와 전통, 현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 김경아 기자]](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2212/70414_70610_5255.jpg)
![(왼쪽부터) 카자흐스탄 전통 주택 '유르타' 모형과 전통 여성복, 남성복 [사진 김경아 기자]](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2212/70414_70611_539.jpg)
전시는 서울역사박물관 1층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평일 및 주말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과 1월 1일은 휴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