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아트센터, 지역 작가 창작활동 지원하는 '하이픈 중랑 2022' 기획전 개최
중랑아트센터, 지역 작가 창작활동 지원하는 '하이픈 중랑 2022' 기획전 개최
  • 김경아 기자
  • abzeus@nate.com
  • 승인 2022-08-02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랑구 상봉동에 있는 중랑아트센터에서 8월 31일(수)까지 '하이픈 중랑 2022' 기획전을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
중랑아트센터에서 8월 31일까지는 열리는 '하이픈 중랑 2022' 기획전 [사진 김경아 기자]

'하이픈 중랑 2022'는 중랑문화재단의 기획으로 마련되었으며, 중랑구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역 작가를 발굴ㆍ공모하여 안정적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기획전의 명칭에 사용된 '하이픈(-)'은 지역의 '창작자-공간-시민'을 이어주는 연결의 의미를 지니며, 이를 통해 지역과 예술이 소통하고 확장하는 것을 핵심 가치로 삼는다. 

이번 전시에서 선정된 3인(팀)의 작품은 회화, 영상, 관객참여형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사진 김경아 기자]
중랑아트센터에서 8월 31일까지는 열리는 '하이픈 중랑 2022' 기획전 [사진 김경아 기자]

작가 김선임은 '만다라'와 '민화'를 합친 '만다라민화' 작품을 보여준다. 마음의 중심에서 도를 탐구하는 그림인 '만다라'와 행복과 기쁨을 담은 '민화'를 작품 속에 녹여내어 치유와 행복을 느끼게 하고,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희망을 생각하게 한다. 

김선임, '만사형통' (2020) 순지, 분채, 먹, 120x156cm [사진 김경아 기자]
김선임, '만사형통' (2020) 순지, 분채, 먹, 120x156cm [사진 김경아 기자]
김선임, '가화만사성' (2019) 순지, 혼합재료, 94x120cm [사진 김경아 기자]
김선임, '가화만사성' (2019) 순지, 혼합재료, 94x120cm [사진 김경아 기자]

작가 최혜원은 기억을 바탕으로 이미지를 형상화한다. 여러 재료들을 혼용하여 사용하며, 우연에서 시작한 작업이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작품 속엔 마치 숨은그림찾기처럼 이미지들이 반영되어 있고, 관람객들의 상상력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기 바란다. 

최혜원, '한밤중에' (2015) 화이트, 블랙에딩 연필, 캔버스에 아크릴 채색, 100x80cm [사진 김경아 기자]
최혜원, '한밤중에' (2015) 화이트, 블랙에딩 연필, 캔버스에 아크릴 채색, 100x80cm [사진 김경아 기자]
최혜원, '끝나지 않은 이야기' (2018) 캔버스에 혼합재료, 125x75cm [사진 김경아 기자]
최혜원, '끝나지 않은 이야기' (2018) 캔버스에 혼합재료, 125x75cm [사진 김경아 기자]

그룹 삼滲(김지은, 배윤정, 성채민)은 공동 작업으로 중랑구를 바라보는 세 가지 시선을 담아 영상 작품으로 만들었다. 중랑구에 위치한 여덟 곳을 '지도 앱'의 로드뷰를 통해 담았으며, 좁은 골목ㆍ공원ㆍ시장ㆍ산길 등 로드뷰가 지원되지 않는 곳은 직접 걸음을 옮겨가며 담아냈다. 지역 주민들이 바라보는 시선은 관람객 참여형 작업으로 완성된다. 

삼滲, (2022), 3채널 비디오, 컬러, 사운드, 4분 26초 [사진 김경아 기자]
삼滲, (2022), 3채널 비디오, 컬러, 사운드, 4분 26초 [사진 김경아 기자]
지역 주민의 시선으로 바라본 중랑구의 공간, Personal View (2022), 광목, 혼합재료, 가변설치 [사진 김경아 기자]
지역 주민의 시선으로 바라본 중랑구의 공간들 [사진 김경아 기자]

또한 '하이픈 중랑 2022'과 함께 진행된 가족 단위의 워크샵인 '하이픈 플러스'의 결과물도 함께 전시된다. 지난 6월부터 4주간 사운드 아티스트 배인숙 작가와 함께 다섯 가족이 100개의 소리를 수집하고 그림으로 그려내 하나의 작품을 완성했다. 

사운드 픽토그램. 다섯 가족이 100개의 소리를 수집하고 그림으로 그렸다. 뒷면에는 QR코드가 있어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사진 김경아 기자]
사운드 픽토그램. 다섯 가족이 100개의 소리를 수집하고 그림으로 그렸다. 뒷면에는 QR코드가 있어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사진 김경아 기자]

'하이픈 중랑 2022'의 각 작품들은 오디오 가이드가 지원되며, QR코드로 도슨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10명 이상은 단체 관람을 신청할 수 있으며 별도로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전시는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일ㆍ월요일, 8월 12일은 휴관이다. 

2
0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