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본관 야외특설무대서 8월13일 특별공연

올해 광복 77주년을 맞아 특별 공연과 기념행사가 열린다. 

문화재청(청장 최응천)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8월 13일 오후 7시 10분 청와대 본관 야외특설무대에서 2022년 ‘문화유산 방문캠페인’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이미지 문화재청]
[이미지 문화재청]

 

우리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각 분야의 훌륭한 예술가들 공연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 유산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된 이 사업은, 그동안 수원화성(2020년), 남원 광한루원(2021년)에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비대면 녹화방송으로 진행되었지만 올해는 처음으로 관객을 직접 만난다.

청와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광복 77주년을 기념하고, 10개의 문화유산 방문코스 중 ‘왕가의 길’에 포함된 경복궁의 후원이기도 한 청와대가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국민 품에 돌아온 의미를 되살리기 위한 특별무대이다. 숭례문에서 경복궁, 청와대로 이어지는 역사의 흐름과 현재, 미래의 이야기를 담아 청와대 본관, 상춘재, 경복궁 근정전 등 우리 역사의 희로애락이 스며있는 상징적 장소에서 뮤지컬, 대중가수, 국악 밴드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최정상 예술가들이 특별한 공연을 한다. 또한 최신 영상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볼거리를 같이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방송공사(KBS1)를 통해 생방송으로 볼 수 있으며, 케이비에스 월드(KBS WORLD)로 전 세계 117개국에 동시 송출될 예정이다.

3,000명의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으며,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8월 1일 오후 2시부터 8월 3일까지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누리집에서 1인당 2매를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관람 신청한 사람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고 8월 8일 문자로 관람을 안내할 예정이다.

독립기념관, 제77주년 광복절 경축문화행사 '다함께 누리는 광복의 기쁨'

독립기념관은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다함께 누리는 광복의 기쁨’을 주제로 경축 문화행사와 전시, 심포지엄 등을 개최한다.

광복절인 8월 15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거행한다. 이어 사물놀이 공연, 성악 및 클래식 공연(라라 앙상불), 마술공연(마술사 최현우), 퓨전 국악공연(팀 '퀸'), 뮤지컬 갈라쇼(뮤지컬 '영웅'), '태권도 퍼포먼스(K-타이거즈), 난타 공연, 가수 박정연 공연 순으로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광복군체험(사격 및 만들기 체험, 의상체험), 광복절 기념 포토존, 무료사진 인화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미지 독립기념관]
[이미지 독립기념관]

제77주년 광복절 경축문화행사와 관련하여 전시행사로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중국인민항일전쟁기념관 국제교류전이 8월11일부터 10월 10일까지 독립기념관 특별기획전시실Ⅱ에서 열린다.

겨레의집에서는 8월10일부터 9월18일까지 무호적 독립유공자 가족관계등록부 창설 관련 공동기획전이 열린다.

이어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국제학술심포지엄 '한국독립운동과 중국'이 8월 11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밝은누리관 강당에서 열린다. 온라인에서는 8월15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충칭 청사메타버스를 네이버 제페토에서 오픈한다.

특별행사로 8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77주년 광복절 기념 C-47수송비행기 탑승체험 행사가 열린다.

이밖에 제77주년 광복절 기념 국민교양강좌 독립기념관장과 함께 듣는 광복군의 노래가 8월 15일 오후 2시시부터 2시간 동안 컨벤션홀에서 진행한다.

이날 '독립군과 가배' 특별해설(총6회)이 북카페에서 진행된다. 광복절 특별해설 '태극기가 들려주는 독립운동 이야기'가 8월 9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여름방학 특지으로 "게임으로 만나는 해설 '기억사무소'"가 7월 29일부터 8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이들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사전 신청해야 한다.

또한 광복절 경축식 참가가족 모집을 8월 9일까지 독립기념관 누리집에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