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리 퀴리’, 폴란드 ‘제22회 바르샤바 뮤직 가든스 페스티벌’ 그랑프리 ‘황금물뿌리개상’ 수상
뮤지컬 ‘마리 퀴리’, 폴란드 ‘제22회 바르샤바 뮤직 가든스 페스티벌’ 그랑프리 ‘황금물뿌리개상’ 수상
  • 정유철 기자
  • npns@naver.com
  • 승인 2022-08-17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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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제작사 라이브㈜(대표 강병원)는 지난 7월 폴란드 바르샤바 뮤직 가든스 페스티벌(영: Warsaw Music Gardens Festival, 폴: Festiwal Ogrody Muzyczne)에 공식 초청된 한국 뮤지컬 '마리 퀴리'가 페스티벌 최고 영예인 ‘황금물뿌리개 상(영: GOLDEN WATERING CAN, 폴:Złota Konewka)’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로 꼽히는 ‘마리 퀴리’의 삶을 소재로 한 한국 창작 뮤지컬이다. 작품은 여성 이민자라는 사회적 편견 속에서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최초로 노벨상을 2회 수상한 과학자이자 한 인간이었던 ‘마리 퀴리’를 표현했다. 탄탄한 서사와 아름다운 음악,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관객 평점 9.6을 기록했다. 또한 2021년 1월 개최된 제5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에서 대상, 연출상, 극본상, 음악상, 프로듀서상 등 5관왕을 수상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오는 2023년 하반기에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폴란드 바르샤바 뮤직 가든스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된 한국 뮤지컬 '마리 퀴리'가 페스티벌 최고 영예인 ‘황금물뿌리개 상’을 수상했다. [사진 뮤직 가든스 페스티벌 공식누리집]
폴란드 바르샤바 뮤직 가든스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된 한국 뮤지컬 '마리 퀴리'가 페스티벌 최고 영예인 ‘황금물뿌리개 상’을 수상했다. [사진 뮤직 가든스 페스티벌 공식누리집]

 

 

 

폴란드 바르샤바 뮤직 가든스 페스티벌 주최측 관계자는 “뮤지컬 ‘마리 퀴리’ 공연 실황 상영회와 갈라 콘서트 등을 통해 한국 창작진과 배우들이 폴란드의 과학자를 소재로 공연을 만든 재능과 열정에 매료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이번 페스티벌 중 관객들이 가장 기뻐한 순간이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바르샤바 뮤직 가든스 페스티벌’은 2008년부터 프랑스, 스웨덴, 벨기에 등 유럽연합 의장국을 주빈국으로 초청하여 폴란드와 의장국 간의 국제 상호 문화교류를 도모해 온 현지 유력 문화 예술 축제로 폴란드의 가장 유명 음악 페스티벌이다.

‘바르샤바 뮤직 가든스 페스티벌’은 올해로 22회를 맞아 유럽연합이 아닌 국가 최초로 ‘한국’을 주빈국으로 선정했으며, 한국을 대표하여 뮤지컬 ‘마리 퀴리’를 공식 초청했다. 이번 ‘바르샤바 뮤직 가든스 페스티벌’은 7월 한달 간 라이브 콘서트, 오페라와 발레 등 30여개의 공연이 진행됐다.

뮤지컬‘마리 퀴리’가 수상한 ‘황금물뿌리개 상’은 ‘바르샤바 뮤직 가든스 페스티벌’이 2011년부터 진행하는 자체 시상식으로, 그해 페스티벌에 참여한 전체 작품 중 현지 관객과 스태프들의 투표로 선정된 최고의 작품에 주어지는 그랑프리다. 역대 수상작으론 ‘발레 백조의 호수', ‘오페라 신데렐라', ‘루치아노 파바로티 콘서트다큐' 등이 수상했다.

뮤지컬 ‘마리 퀴리’ 오리지널 팀은 지난 7월 2일부터 4일까지 ‘마리 퀴리 박물관' 미니 콘서트, 공연 실황 상영회, 한국어 넘버로 진행된 1시간여의 갈라 콘서트 등 여러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현지 관객들은 물론 공연 관계자들에게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현지 관객들은 전원 기립하여 10분 넘게 자리를 뜨지 않고 끊임없이 박수로 환호하며“폴란드인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놀랍고, 정말 고맙다”, “행복하고 감동스럽다”, “완벽한 뮤지컬이다.” 등의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뮤지컬 ‘마리 퀴리’ 제작사 라이브(주)는 “뮤지컬 ‘마리 퀴리’의 공식 초청은 폴란드 현지 공연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화제였다”라며 “폴란드 현지 관계자와 극장에서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폴란드 마리 퀴리 박물관으로부터 뮤지컬 ‘마리 퀴리’팀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협력을 약속받기도 했다. 2023년 여름에 열리는 폴란드 타 지역의 페스티벌에도 초청 제안을 받아 참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1월 바르샤바 키노테카 극장서 열린 ‘마리 퀴리’ 공연실황 상영회(주최 주폴란드 한국문화원) 이후 올해 상반기에 비알리스톡에 있는 포들라스카 국립극장이 가장 먼저 연락이 왔으며,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바르샤바 뮤직 가든스 페스티벌’에서 한국 오리지널팀과 협연 지휘를 맡은 ‘하드리안 필립 타벵츠키’(Hadrian Filip Tabęcki)’ 음악감독은 직접 폴란드 일부 지역의 대표 국립극장과 공연을 추진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임훈민 주폴란드한국 대사는 “그동안 한국과 폴란드가 문화교류를 위해 많은 시도를 해왔는데, 이번 뮤지컬‘마리 퀴리’는 그간의 많은 시도 중 정점을 찍은 최고의 경험이었다”라고 벅찬 감동을 전한 바 있다.

뮤지컬 ‘마리퀴리’는 주폴란드 한국문화원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2 국제예술교류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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