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공작소가 학교로 찾아가는 공연으로 광주 경안중학교를 방문하여 청소년 뮤지컬 ‘버디버디’를 공연했다. [사진 세종문화공작소]
세종문화공작소가 학교로 찾아가는 공연으로 광주 경안중학교를 방문하여 청소년 뮤지컬 ‘버디버디’를 공연했다. [사진 세종문화공작소]

세종문화공작소는 전국 청소년 문화 공연과 미디어 폭력 예방 교육을 융합한 학교 폭력 예방 청소년 공연 ‘버디비’ 뮤지컬로 종합예술교육을 진행한다.

학교 폭력 예방 청소년 공연 ‘버디버디’ 뮤지컬은 뛰어난 배우들과 연출들이 진행하며, 2022년 상반기 동안 전국 36여개 초·중·고등학교 학생 8000여명이 관람했다.

‘버디버디’는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가르침을 비롯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도전하는 학생들의 이야기 등 다양한 교훈을 담은 청소년 공연 뮤지컬이다.

10대 청소년 사이에 일어나는 학교폭력, 사이버 폭력, 음주, 흡연 등 심각한 문제를 비중있게 다루면서 유령이라는 판타지 요소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한다.

학생들은 ‘버디버디’ 관람을 하며 상처로 마음이 닫힌 주인공의 모습에서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올바른 인성, 우정, 건강한 성장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됐다고 한다.

‘버디버디; 공연 후 한 학교 교장은 “학교에서 배워야 할 교육에 문화예술을 접목해 미디어 폭력 등을 주제로 강의형 교육이 아닌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며, 학생들의 섬세한 감성을 이해하고 고민할 수 있는 공연이다. 앞으로도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해 우리도 노력하고, 학생들에게 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제작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종문화공작소 관계자는 "문화예술을 통한 정서힐링 뮤지컬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업스트레스와 학교폭력에 방관자가 아닌 방어자로서 스스로 역량을 키우고, 자기이해, 타인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는 동시에 책임감을 배우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세종문화공작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학교로 찾아가는 공연, 극장에서 진행하는 대학로 공연, 전교생이 들어가 수 있는 큰 규모의 아트홀 등의 장소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다양한 형태로 공연을 진행했다.

공연에 관련된 상세한 설명은 세종문화공작소의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는 전화 1600-6817로 문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