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레협회(회장 박재홍)는 10월 5일(수)부터 11월 5일(토)까지 2022 제15회 K-발레월드(서울국제발레축제)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 용산아트홀, 강동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올해 K-발레월드 축제는 월드발레스타 갈라, K-발레 레퍼토리, 어린이발레, 그리고 새롭게 신설된 D-플레이그라운드까지 발레애호가부터 일반 관객까지 관심을 끄는 공연이 열린다.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열리는 ‘K-발레 레퍼토리’에서는 발레 안무가들의 우수 작품이 공연된다. 10월 5일(수)에는 김성민 프로젝트 클라우드 나인의 <Combination>, 유회웅 리버티홀의 <Cheers> 그리고 권보빈 B-발레단의 <Unbreakable>이 공연된다. 이어 10월 7일(금)에는 김용걸댄스시어터의 <Neutrality(중립)>, 신무섭댄스씨어터의 <남자 1,2,3 ...그리고>, 그리고 홍성욱발레프로젝트의 <Baroque Goes to Present>를 공연한다. 10월 9일(일)에는 센트럴발레씨어터와 서울유스발레단이 합동으로 발레 유튜버 테르프의 해설과 함께하는 어린이발레 <발레 ABC 그리고, 피터와 늑대>를 공연한다.

한국발레협회는 10월 5일(수)부터 11월 5일(토)까지 2022 제15회 K-발레월드(서울국제발레축제)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 용산아트홀, 강동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포스터 한국발레협회]
한국발레협회는 10월 5일(수)부터 11월 5일(토)까지 2022 제15회 K-발레월드(서울국제발레축제)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 용산아트홀, 강동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포스터 한국발레협회]

 

강동아트센터에서 10월 15일(일)과 18일(화) 공연하는 ‘D-플레이그라운드’는 축제의 슬로건인 “시민을 위한 수준 높고 개방적인 발레축제”를 위해 올해 신설했다. ‘일상 속 발레’ 라는 주제로 기획하여 일상의 모습부터 공연을 준비하고 마치는 전 과정을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물로 기록하여 한국발레협회 YouTube채널에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11월 5일(토) 국립극장 해오름에서 공연하는 ‘월드발레스타갈라’는 K-발레월드 축제에서 가장 주목받는 공연이다. 미국 아메리칸 발레씨어터의 한국인 최초 남자 수석무용수 안주원과 신예 솔리스트 클로이 미슬다인, 볼쇼이발레단 솔리스트 드미트리 비수쿠밴코, 모스크바국제발레콩쿠르 1위를 한 아스타나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박티아르 아담잔, 한국 최고의 기량을 갖춘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박예은과 심현희, 박종석이 출연한다. 그리고 우루과이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 윤별과 홍콩발레단 솔리스트 김은실, 신예 김수민, 창작을 선보일 김용걸댄스씨어터가 함께 출연해 고전과 창작발레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갈라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발레협회 박재홍 회장은 “K-발레월드는 이미 서울의 대표공연예술제이자 발레축제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였다. 발레의 전문적 예술성과 보편적 대중성을 모두 추구하고 있으며,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에 더욱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대표축제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뜻을 밝혔다.